원유철 의원 “전술핵 재배치는 실전이자 북핵 억제용”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주장

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17/09/12 [13:12]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박재우 기자= 원유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전술핵 배치는 당연히 북핵 협상용이 아니라 실전 배치용이자,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북핵 억제용이다”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우리가 핵을 보유한 후에 과거에 미·소가 군축회담을 통해서 핵무기 군축을 해 나가듯이 북한의 핵감축 또는 핵포기에 상응하는 핵군축 협상은 가능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변국의 처지나 중국의 반발에 못 이겨서 우리 5000만 대한민국 국민을 북한 김정은 정권의 핵 인질로 놓아둘 수는 없다”며 “북한은 우리의 이마에다가 권총을 겨누고 있지만 우리는 칼만 들고 지금 대응하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는 이미 북한에 의해서 휴지조각이 됐다”며 “북한의 핵 독점 시대를 언제까지 바라만 보고 있을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이제 그만한 국방력 강한 억제를 통해서 한반도의 전쟁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1만 킬로미터 이상에 있는 전략 핵보다는 100km 안에 있는 억제가 되고 있는 전술핵이 훨씬 더 실효적이다”며 “지금 전술핵 재배치라든가 자체 핵무장에 대한 여론이 거의 60%를 넘어서 70%에 달하고 있다. 이게 국민들의 마음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전술핵이 재배치되면 장차 대한민국 대통령이 지휘하는 전작권으로 환수돼야 한다”며 “한미연합전력이 핵을 공유, 관리하는 형태의 한국형 전술핵 운용방식이 새로운 모델로 운영되도록 한미가 협의해야 된다”고 말했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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