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강원랜드 게이트, 부정채용 적폐 국정조사해야”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9/11 [13:10]

▲ 강원랜드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강원랜드 대규모 부정채용 사건과 관련 "강원도발(發) 강원랜드 게이트라고 규정해도 충분한 사안"이라며 공공기관 채용 적폐에 대한 국정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이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9년간 자유한국당 박근혜 정부의 채용적폐가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며 "한겨레 기사에 따르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이 강원랜드 대규모 부정채용 사건의 핵심 청탁자로 분류된 내부 문건이 강원랜드 자체 감사로 파악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더욱 심각한 문제는 강원랜드 진정으로 지난해 수사를 진행했던 검찰이 권 의원 쪽 보좌관만 한차례 서면조사한 뒤 최흥집 당시 사장과 인사팀장 단 두 명만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끝냈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검찰의 부실, 은폐수사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다. 당시 부실수사를 한 검찰을 포함해서 원점에서 이 사건을 재수사해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자유한국당은 공식 문건도 아닌 의견 정도를 갖고 방송장악 국정조사를 운운하고 있는데, 정작 지금 해야 할 것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공공기관 채용적폐에 대한 국정조사"라고 강조했다.

 

박범계 최고위원도 이 자리에서 "도대체 강원랜드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2012년과 2013년도 약 518명의 강원랜드 직원 채용과정에서 무려 95%에 이르는 채용자들이 청탁대상으로 분류됐고, 심지어 성적조작까지도 자행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더욱 놀라운 것은 검찰이 도대체 무슨 든든한 백그라운드를 믿고 이 수사를 어영부영 부실수사, 은폐, 더 나아가 방해를 한 흔적까지도 보인다. 도대체 (검찰이) 얼마나 믿는 구석이 많았기에 이 정도로 젊은이들의 꿈과 미래를 갈취해도 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정조사 필요성을 주장했다.

 

break9874@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