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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사가 알려준 빵 촉촉하게 보관하는 5가지 방법

노보림 기자 | 기사입력 2017/08/04 [15:28]


 

"빵집에서 갓 만든 빵을 사왔지만 한번에 다 먹지 못해 냉장고에 넣었더니, 맛없게 변해 버렸다"

 

우리는 이런 일들은 흔하게 겪는다. 아무리 맛 있기로 유명한 빵집에서 사왔다 하더라도, 48시간이 지나면 단단하게 건조돼 맛이 없어진다.

 

그러나 제빵사들은 보관에 보다 신경쓰면 맛있는 빵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 방법을 잘 실천한다면 곰팡이 핀 빵을 먹어 배탈이 날 일도 적어질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현직 제빵사가 알려준, 빵을 신선한 상태로 유지하는 5가지 방법이다.

 

1. 빵을 절대 20도씨 이상 실온에서 2일 이상 보관하지 마라. 만약 습도까지 높다면 더더욱 실온에 오래 보관해서 안된다. 곰팡이 덩어리가 될 것이다.

 

2. 빵을 공기와 최대한 접촉시키면 안된다는 점을 명심하라. 슬라이스한 빵이라면 최대한 빵끼리 밀착시켜 보관해 공기와 빵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공기와 닿는 면적이 많을수록 빵은 퍼석해질 수 밖에 없다.

 

3. 빵 보관 시 밀폐에 신경써라. 종이 빵 봉지에 든 채로, 빵집에서 포장해준 봉지 그대로 보관하면 종이가 빵의 습기를 뺏을 뿐 아니라 밀폐가 제대로 안돼 빵이 딱딱해진다. 밀폐가 잘되는 용기라면 어느 것이든 좋다. 

 

4. 반드시 냉동실에 보관해라. 냉장실에 보관하면 빵은 퍼석해져 식감이 떨어진다. 먹기좋게 슬라이스한 빵을 밀폐가 잘 된 지퍼백에 나눠 담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빵의 식감과 촉촉함이 오래갈 뿐 아니라, 아침에 토스트해 먹기도 편하다.

 

5. 보관한지 시간이 좀 지나 딱딱해진 빵도 촉촉하게 먹을 수 있다. 오븐이나 토스터기에 넣기 전 축축한 종이 수건으로 감싼 채 10~20초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라. 이렇게 하면 빵 안쪽이 부드러워지며 식감이 좋아진다. 딱딱하게 굳어버린 가장자리는 잘라내고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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