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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기념우표 취소 안될 말"

행정소송 이어 24일부터 10만 서명운동 들어가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7/07/27 [06:31]

【브레이크뉴스 경북 구미】이성현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동참하기로 하는 등 구미시와 생가보존회가 추진하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 촉구 10만 서명운동이 탄력을 받고 있다.

▲ 구미시민들이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 취소 결정을 철회하라는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 구미시 제공


남유진 구미시장은 앞서 지난 24일 서울 방문길에 자유한국당 사무실을 찾아 홍준표 대표와 류석춘 혁신위원장으로부터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촉구 10만 서명운동 동참과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대표는 기념우표발행 당위성에 공감하며 흔쾌히 서명했다. 또,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직을 맡고 있는 류석춘 혁신위원장도 서명에 동참하고 그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보다 앞선 18일에는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국회의원의 지지성명 발표도 있었다.

 

이번 서명운동은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추진하고 구미시와 남유진 시장은 지원하는 형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은 전직 대통령 예우차원의 기본적인 국가기념사업으로 이념간의 이해와 세대 간의 소통으로 대한민국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며 “기념우표 발행을 희망하는 많은 국민들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구미시민들이 박정희대통령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 취소를 철회하라는 서명운동이 참여하고 있는 모습     © 구미시 제공


박정희 대통령기념우표 발행 사태는 우정사업본부가  2017년 총 20여건의 기념우표를 발행하는 것을 전제로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나, 정권이 바뀐 뒤 달라진 여론을 의식한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12일 재심의를 열어 발행결정을 철회했다.이에 생가보존회는 18일 서울행정법원에 기념우표 발행결정 철회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과 집행정지신청을 제기하고, 24일부터 발행촉구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남유진 구미시장이 재심의 당일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발행촉구 및 취소 결정 불가를 주장하는 1인 시위를 한 데 이어 구미시와 더불어 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자, 지역사회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자체장으로서의 순수한 정책적 판단보다는 경북도지사를 꿈구는 남 시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일종의 컨텐츠로 삼아 이미지 구축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남 시장은 지난 2013년 구미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96회 탄신제’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반신반인'으로 묘사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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