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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든지 말든지” 공공장소 성관계 즐기는 젊은 커플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7/25 [18:52]

▲ 지하철역에서 성관계를 맺고 있는 젊은 커플. 지하철을 기다리는 많은 시민들이 있었지만, 이들은 신경쓰지 않고 하던 일에만 열중했다. <사진-유투브 영상 캡쳐>     © 브레이크뉴스


 

"오마이 갓(OMG), 버스 정류장에서 커플이 성관계를 맺고 있어!!"
"뭐? 농담하는 거지?"
"아니야..정말 추잡하다"

 

해외에선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 등에서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공공장소에서 주위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고 사랑을 나누는 커플들이 목격됐다는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최근에도 또 한 커플이 버스정류장에서 성관계를 가졌다고 영국 '더 선'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영국 홀로웨이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젊은 남녀 커플이 성관계를 맺는 사진과 함께 사건 경위를 보도했다.

 

이 사진 속에는 치마를 걷어올린 여성이 남성의 무릎에 앉아 성관계를 갖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 커플은 수치심을 느끼지도 않았다. 이들을 보고 휘파람을 불거나 소리 지르는 행인들을 향해서도 브이자를 지으며 웃어보였다. 또한 이러한 행각은 30분간이나 지속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버스를 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 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시민들은 불쾌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 시민은 "왜 호텔 방으로 안 가고 여기에서 성관계를 맺느냐.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지만 이들은 신경조차 안썼다.

 

그러나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러한 공공장소에서 성관계를 맺는 커플은 해외에선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이야기다.

 

영국의 데일리메일도 최근 버스 정류장에서 성관계를 가진 또 다른 커플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들 역시 20대로 보이는 젊은 커플이었으며 비오는 날 아무도 없는 버스 정류장에서 사랑을 나눴다. 목격자에 따르면 여성이 정류장 유리벽에 양손을 얹고 있었고, 남성이 여성을 뒤에서 붙잡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를 처음 발견한 Debbie Moir(26세) 씨는 이러한 내용과 함께 동영상을 SNS에 올리자, 수천건 이상 공유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강아지 산책을 위해 날씨를 확인하려고 창밖을 내다봤을 때, 한 커플이 버스정류장에서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보았다"며 "처음엔 내가 보고 있는 것이 맞나 믿을 수 없어 말문이 막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택 단지 인근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동한다. 아이들도 많다"면서 "집에서 하던지, 아니면 차라리 좀 더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렸어야 하지 않나. 대낮에 공공장소에서 그런 일을 하는 것을 직접 보니 정말 충격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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