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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구치맥페스티벌 100만명 이상 참가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7/07/24 [12:42]
▲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     © 대구시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 대구시는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이 지난 해 2016년 관람객 100만명 보다 많은 인원을 동원하는 성과를 거두며 2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     © 대구시

 

개막 첫날 관람객 30만명 정도를 시작으로 주말인 7. 22일과 23일 이틀동안 45만명 정도가 몰렸다. 또, 2017년 치맥축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축제에 참가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축제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대구축제의 새로운 DNA를 발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     © 대구시

 

‘Be Together! Be Happy!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슬로건으로 19일부터 5일간 두류공원 일원과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서부시장 오미가미거리에서 열린 치맥축제는 사상 최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2016년 행사 때 보다 많은 인원의 관람객이 다녀가 성황을 이루었다.

 

▲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     © 대구시

 

올해 축제에는 총 99개 업체 185개 부스가 참가하였으며 이중 치킨관련 45개 업체, 맥주 2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등 참여 업체 참가수 면에서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사)한국치맥산업협회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266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8억원과 고용유발효과 160명 등 경제적효과를 거둔것으로 분석했다.

▲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     © 대구시

 

무더위 속에서도 보다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하는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기간 관람 프로그램 18종, 참여 프로그램 20종,체험 프로그램 13종, 기타 프로그램 2종, 사전 프로그램(포스트&캐릭터 공모전, 캠퍼스 어택) 2종 등 모두 5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     © 대구시

 

올해는 100년 축제를 지향하는 축제답게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해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생력을 높였다.

 

주행사장인 두류 야구장에 마련된 비즈니스 라운지가 대표적이다. 2층 규모로 10~15인석 테이블 16개를 설치해 지역기업의 비즈니스 미팅장소로 활용하도록 하여 연일 예약 만원을 기록해 기업들의 높은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

 

또한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신진 브랜드들의 성장을 위해 구성된 영 챌린지 부스(2개 업체)와 3개국 9명의 해외 바이어 초청 간담회등의 행사도 개최하여 산업축제로서 정체성을 높이는데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     © 대구시

 

아울러, 올해에는 늘어난 관람객에 맞춰 각종 이용시설을 대폭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다섯 곳에서 열리는 행사장 곳곳에 갖춰진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메인 행사장인 두류 야구장에 잔디를 깔아 여름철 뜨거운 땅의 열기를 차단하고 쾌적한 공간 속에서 맥주로 더위를 잠시 잊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두류야구장에 설치된 쿨존 텐트(18m×30m)와 2․28 주차장에 있는 TFS 빅텐트(30m×50m)에는 오랜 시간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

 

▲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     © 대구시

 

100만명 이상의 관람으로 역대 최대 인파가 몰린 2017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에는 연인원 1,250명의 대구 젊은이들로 구성된 자원 봉사자들(치맥 프렌즈)의 활동이 있었다.

 

치맥 프렌즈는 대구·경북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치맥 리더스가 핵심을 이루어 치맥축제를 기획하고, 축제 기념품을 개발하는 한편 SNS 홍보와 축제장 운영 및 치맥프렌즈 관리 등 일반적 봉사활동이 아닌 치맥축제 성공개최에 한축을 담당했다.

 

치맥 리더스에서 운영기획을 맡고 있는 김영신 씨는“치맥축제의 행사를 직접 기획해보고 실행에 옮김으로써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면서 “학교에서 배운 경영학을 축제에 접목시켜 운영해 보니 보람을 느끼고 발전 가능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매일 오후 7시 30분이면 관람객과 참가자 전원이 함께 참여하여 주변을 청소하는 클리닝 타임(캠페인)은 다른 지역과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낼 만큼 대구 시민의 품격을 높이는데 한 몫을 했다.

 

이 밖에도 올해 최초로, 야외에서 개최되는 축제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두류공원내 모든 판매부스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해 다른 지역의 축제와 차별화된 선진 축제로 평가받았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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