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신간 '한국의 약수 샘물', 대한민국 약수비밀 밝혔다!

[박철성의 문화가 산책] 제1장수촌 당몰샘, 미네랄과 게르마늄 검출

박철성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7/07/23 [09:44]

깊은 산 속 옹달샘, 누가 와서 먹나요?” 바위틈에서 흘러내린 물이 고인 자연의 옹달샘, 대한민국 5천 년 약수(藥水)의 비밀이 밝혀졌다. 한반도의 물은 명품(名品)이었다약수는 먹거나 몸을 담그면 약효가 있는 샘물이다. 국내 유명 약수터의 물 성분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가 나왔다. 그 내용을 보고한 도서, 한국의 약수 샘물(도서출판 진행워터웨이)이 출간됐다.

 

한국의 약수는 우리가 멋모르고 마시는 정수기 물과는 근본적으로 차원이 달랐다. 시중의 대다수 정수기 물은 암을 유발하는 역삼투 방식의 산성수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

 

이 책은 국내 정수기 전문업체인 진행워터웨이 심학섭 대표와 물 박사이덕수 진행연구소장이 지난 1년여에 걸쳐 전국을 돌며 집필했다. 대한민국 제1 장수촌의 당몰샘, 충남 부여의 고란약수, 강원 평창의 방아다리약수, 경북 청송의 달기약수 등 전국 30여 곳의 유명 약수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미네랄 농도의 비교 분석과 약수의 효능을 정리한 것이다.

 


▲『한국의 약수 샘물출판기념회 (진행워터웨이 제공)

  

 

학계에서 물 박사로 통하는 이덕수 연구소장은 40여 년간 물 연구를 한 인물. 국내 최초로 수도의 원수인 한강 발원지 등을 분석해온 국내 대표적인 물 연구 학자다이 소장은 실제로 당몰샘은 다른 약수에 비해 미네랄 함량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게르마늄이 성분이 검출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몰샘은 알칼리성 물로 불소 성분이 적당히 들어 있었다면서 지리산이라는 거대한 정화장치가 빚어낸 신령스러운 물임이 확인됐다고 사뭇 상기된 표정이었다.

 

또 이 소장은 "물속의 미네랄과 희귀원소 등은 우리 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면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인류 질병의 80%가 물과 관련 있다고 밝혔고 세계의 장수 물과 약수가 장수의 비결이었다거나 물로 병을 고쳤다는 말이 나오는 것도 바로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간된 한국의 약수 샘물에서는 '금수강산인 우리나라의 물이 왜 좋을까?', '천연 샘물이 솟아나는 물, 왜 약수라 했는가?', ''약수터를 찾아 병을 낫고, 장수한 까닭은?', '국내 최초로 밝혀낸 물의 에너지양?' 등의 물음을 통해 구전으로 내려오던 약수의 유래와 효능을 과학적인 데이터로 정리했다. 벌써 서점가에서 신선한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

 

 


신간 한국의 약수 샘물이 서점가에 공급되고 있다.

  

공동저자인 심학섭 대표(진행워터웨이)우리나라는 좋은 물이 전국에 산재해 있지만, 물에 대한 과학화가 부족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에 출간된 한국의 약수 샘물을 시작으로 물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를 지속해서 제공하겠고 약수 과학화의 길잡이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심 대표는 대한민국의 샘물은 각종 미네랄과 희귀원소 등이 풍부하게 포함된 화강암층을 통과하는 게 특징이라면서 이때 우리 몸에 유익한 미네랄과 희귀원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건강한 물이 만들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런 환경 덕분에 우리나라 샘물이 세계적 명품수에 속하는 비결이라면서 이번 발간된 한국의 약수 샘물을 통해 대한민국 약수의 우수성이 지구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진행워터웨이는 약수 연구를 토대로 샘물의 원형을 그대로 살린 '진행워터 PH7.4 수도직결정수기'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정수기는 시중의 일반 정수기의 산성수와는 다르다. 인체가 요구하는 PH7.4의 약 알칼리성 물이라는 점에서 시중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pcseong@naver.com

*필자/칼럼니스트 박철성<다우경제연구소 소장>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