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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결국 이혼하게 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권양희 부장판사)는 20일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에서 이혼을 결정하며 “이 사장은 임 전 고문에게 86억1031만원의 재산을 분할하라”고 판결했다.
자녀의 친권과 양육권은 이 사장으로 지정했다. 단, 임 전 고문이 한 달에 한 번씩 아들을 만날 수 있는 면접교섭권은 인정했다.
이에 대해 임 고문 측은 면접교섭권을 월 2회로 늘리는 등 친권도 공동친권을 행사하기 위해 즉각 항소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