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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고객 충성도, 애플 ‘아이폰’ 1위

2위 삼성전자, 3위 LG전자, 4위 모토로라, 5위 노키아 순으로 집계

최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5/19 [17:41]
▲ 아이폰 시리즈 (출처 맥루머스)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최수진 기자
= 스마트폰 구매 계획이 있는 아이폰 사용자 중 92%가 재구매 의사를 밝혔다.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는 17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 증권의 조사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내에 스마트폰을 교체할 가능성이 있는 애플 고객 중 92%가 재구매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조사는 18세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미국에서 실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충성도 결과는 지난해 대비 약 6%가량 높게 나왔다. 지난해 4월에 실시된 조사에서는 86% 가량이 재구매 의사를 밝혔다. 또한, 이 수치는 아이폰6 출시 이후 진행됐던 2015년 9월 조사 기록인 93% 이후 가장 높다.

 

모건스탠리의 케이티 후버티(Katy Huberty) 연구원은 “이미 아이폰 OS에 적응이 됐고, 새 아이폰에 탑재될 신기술에 대한 보도 등으로 충성도 비율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분석한다”며 “중요한 것은 이번 충성도 결과가 지난 3월 미국 내에서 애플의 최대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의 선주문이 진행된 이후에 나왔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77%), LG전자(59%), 모토로라(56%), 노키아(42%) 등의 순으로 충성도가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의 중국 기술자들은 “아이폰8에 탑재될 OLED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대부분의 부품 등은 아이폰 출시 일정에 맞춰 제 시간에 생산을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건스탠리 증권은 올해 아이폰 슈퍼사이클 도래, 서비스 매출 증가 등을 전망해 애플의 목표주가를 161달러에서 17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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