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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승기 굳혀가는 문재인 -에스티아이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5/02 [16:02]
▲ 5월1일 발표된 에스티아이 차기대선후보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 브레이크뉴스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강세 속에 2~3위권 경쟁이 치열한 양상이다.

 

미디어오늘 의뢰로 에스타아이가 조사해 1일 발표된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46% 지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는 19.2% 지지를 받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17.4%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 내여서 치열한 중위권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뒤이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8.2%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4.8%를 기록했다.

 

▲ 5월1일 발표된 에스티아이 차기대선후보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 브레이크뉴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선 문 후보를 지목한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문재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점치는 응답자는 66.8%로 가장 많았고, 홍준표 13.9%, 안철수 13.3%, 유승민/심상정 0.8% 순이었다.

 

아울러 ‘공식선거운동 이후 지지후보를 변경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는 33.0%(320명)였으며 <안철수→문재인>으로 변경한 경우가 57명, <안철수→홍준표>가 57명, <문재인→안철수>로 지지를 바꾼 이는 40명이었다.


이같은 지지율 여론조사와 관련, 박재익 에스티아이 연구원은 “투표를 열흘 앞두고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2위와의 격차를 더 크게 벌렸고, 안철수-홍준표 후보가 2위를 두고 오차범위 내에서 다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 후보 지지층의 계속 지지 의사도 높아 이후 구도 상의 변수가 없다면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4월 29-30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 ±3.1%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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