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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달 월령(月令)을 ‘대운(大運)과 연운(年運)에서 충(沖)’해 오면 풍파로 만사불성

사주원국에서 태어난 달인 월령(月令)이 충(沖)되면 양자를 들이거나 고향을 떠날 팔자

노병한 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7/04/21 [12:11]
▲ 노병한 사주칼럼니스트     © 노병한 풍수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사주산책태어난 달인 월령(月令)<세운(歲運)=연운(年運)>에서 충()해오면 그 해에 풍파가 생긴다. 인간의 운명도 호박넝쿨처럼 운()이라는 넝쿨을 가지고 있다. ()의 기다란 넝쿨을 10년마다 바뀌는 대운(大運)이라고 한다. 이러한 대운(大運)은 태어난 달()인 월지(月支)에서 발생하는데 10년을 주기로 바뀌며 태어난 해의 음양 관계에 따라 선순환과 역순환을 함이 특징이다.

 

이렇게 사람이 <태어난 달인 월지(月支)는 생명의 명()의 싹이고 운()의 대공(臺工)>이다. 여기서 대공(臺工)이란 목조건물의 대들보 위에 세우듯 설치해 <중종보마룻보도리(道理) 등을 받쳐주는 짧은 기둥>을 가리키는 말이다. 태어난 사주원국에서 그래서 월지(月支)를 운원(運元)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기다란 호박넝쿨이 대운(大運)이라면 그러한 대운()의 넝쿨을 멀리멀리 쭉쭉 뻗어나게 하는 짧은 받침대(臺工)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태어난 달인 월지(月支)인 셈이다. 그래서 태어난 달인 월지(月支)를 운원(運元)이라함의 이치다.

 

그러므로 사주분석에서 <태어난 달의 지지(地支)인 월지(月支)><태어난 날의 천간(天干)인 일간(日干)>과 함께 이 2가지의 요소가 바로 <인간의 운명을 지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여 이를 운원(運元)>이라고 함인 것이다. 이러함의 이유는 바로 <태어난 달인 월지(月支)오행이 바로 사주의 근기(根基)적인 운명을 관장하는 곳이라고 보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태어난 달인 생월(生月)의 지지(地支)=월지(月支)에 내장해 있는 지장간(地藏干)><태어난 날의 천간(天干)인 일간(日干)>에서 보아 운원(運元)으로 삼고 체용(體用)관계를 정하여 운명의 모든 지배권을 갖게 된다고 보고 판단을 함인 것이다.

 

대운(大運)의 기다란 넝쿨은 <대공(臺工)=월지(月支)라는 짧은 기둥 받침대=밑받침에 의지>함으로서 그 기능과 역할을 수행함인 것이다. 따라서 <대공(臺工)=월지(月支)><세운(歲運)=연운(年運)>에서 충()해와 상처를 입히게 된다면 넝쿨의 전체가 병()이 들고 시들어 버릴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변(異變)이 발생하여 풍파가 생기고 화()가 있게 된다는 논리인 것이다.

 

그러기에 <10년의 대운(大運)>이나 <1년의 세운(歲運)=연운(年運)인 세군(歲君)=태세(太歲)>가 운원(運元)인 월지(月支)를 충()해 옴을 가장 두려워함인 것이다. 1년의 연운(年運)인 태세(太歲)에서 태어난 달인 월지(月支)를 충()을 해오면 싹()이 피곤해지기 때문에 해당되는 그 해에는 반드시 풍파를 겪는다고 보고 미리 예방책을 세우고 대비를 해야만 ()를 최소화시킬 수가 있음인 것이다.

 

그런데 타고난 사주원국의 자체에서 태어난 달인 월령(月令)이 충()되면 양자를 들이거나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살 팔자다. 태어난 달인 월령(月令)은 명()의 싹이고 대공이다. 태어난 달인 월령(月令)은 조상의 피를 이어받는 혈통이자 보금자리로서 명맥(命脈)처럼 가장 소중한 곳이다.

 

그래서 태어난 달인 월령이 충()을 당하면 혈통과 묘목(苗木)이 상하고 단절된 것이니, 조상의 피를 이어받기가 어려울 뿐만이 아니라 명주(命主)도 또한 혈맥이 온전하지를 못함으로서 혈통을 이어나가기가 어렵게 됨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 주인공의 직계가 아닌 서족(庶族)이나 입양한 신분의 경우가 많고, 아들이 귀()해서 조카를 양자로 삼는 과방(過房)을 면하기가 어려우며, 일찍이 오랜 세월을 지키고 살던 터전인 <고향=고기(古基)>을 떠나 타향으로 <이향(離鄕)=이조(離祖)>해 갈수밖에 없는 신세이고 팔자라 할 것이다. 이러함이 바로 타고난 팔자이고 운명인 셈이다.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자연사상칼럼니스트/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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