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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D-1] 삼성 AI 빅스비가 애플 시리보다 나은 4가지 이유

유연한 대화 방식·앱 내 구동·상황 판단력·스마트홈 기기 연동성 등 언급

최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3/28 [11:40]
▲ 갤럭시S8(왼쪽), 아이폰 시리 구동 이미지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최수진 기자
= 삼성전자의 차기 AI ‘빅스비’가 애플의 AI ‘시리’보다 좋은 비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폰아레나는 빅스비의 장점으로 △유연한 대화 방식 △앱 내 구동 △상황 판단력 △스마트홈 기기 연동성 등을 꼽으며, 시리보다 우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IT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27일(현지시간) “삼성의 AI 비서 ‘빅스비’가 갤럭시S8에서 첫선을 보일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간 스마트폰에서 볼 수 없었던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 보인다”고 보도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빅스비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사용자 맞춤형 소프트웨어다. 인간과 같은 대화 형식을 보여줄 것이며, 애플의 시리보다 유연한 대화를 자랑한다고 전망했다. 

 

폰아레나는 “시리가 실제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은 제한적이라고 본다. 빅스비보다 6년 먼저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주목할만한 혁신 기능을 제공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빅스비는 앱 내에서도 음성 명령을 통해 구동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시리는 상황 판단력이 떨어지고 질문에 맞지 않는 대답을 하는 등에서 로봇으로 느껴진다”며 “반면 빅스비는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행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시리는 복잡하거나 이상한 명령은 수행하지 못해 제한적이다. 시리뿐 아니라 대부분의 음성 비서는 특정 이름이나 명령을 기억하는 구조로 음성 비서 출시 이후 크게 개선된 점은 없다”며 “빅스비는 어려운 내용이나 좋지 않은 문구에 대해서도 인식하고, 습득한 지식으로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폰아레나는 “시리는 스마트기기 및 IoT를 통합해 속도가 빨라지고 있지만, 여전히 제한된 기능만 제공된다”며 “하지만 타사 장치에 대해서는 전원을 켜거나 끄는 기능만 사용 가능해,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홈 기능에 엄청난 투자를 했으며, 빅스비 역시 모든 삼성 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며 “빅스비는 스마트폰 시장을 넘어 AI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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