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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당한 편의점 ATM기..2500개 카드정보 해외유출 추정
 
김민주 기자   기사입력  2017/03/21 [11:01]


브레이크뉴스 김민주 기자
= 일부 ATM 기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며 개인의 금융거래 정보가 유출돼 금전적 피해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경찰은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21일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은 청호이지캐쉬가 운영하는 일부 ATM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2500개 카드정보가 유출됐으며, 범죄자들은 이를 악용해 부정인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발생한 부정 인출된 금액은 대만에서 발생한 300만원 정도로 이외에도 중국, 태국 내 ATM에서 복제카드를 통한 거래 시도가 확인됐다. 국내에서는 위장가맹점을 통한 카드 부정 승인이 있었다.

 

이에 금감원은 정보유출 가능성이 일부라도 있는 카드정보를 35개 해당 금융회사에 즉시 전달토록 조치했다. 또, 금융권 회의를 소집해 해외 ATM에서 해당 카드정보를 이용한 마그네틱 카드의 현금인출을 차단하는 등 인증을 강화하고 신용카드 부정승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은행 및 카드사에게는 정보유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 고객에 대해서는 카드 재발급 또는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할 것을 개별 안내토록 지도했다. 이어 추가사고 발생 방지 및 보안 강화를 위해 금융회사와 금융보안원 공동으로 모든 VAN사에 대해 특별점검을 착수했다.

 

또, 금감원은 경찰청과 협력해 카드정보의 유출 범위·규모 등이 확정되는 대로 해당 금융회사에 통보토록 하고, 금융회사는 이를 통보받는 즉시 해당 카드의 불법사용을 방지하기 위한 필요한 추가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회사들은 만일 카드정보 유출로 인해 부정인출 또는 부정사용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금융소비자에게는 금전적 피해가 일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전자금융거래법 제9조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제16조 등에 따르면 신용카드의 위·변조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카드회원에게 손해가 발생한 경우 카드회원의 고의 또는 중과실이 없다면 금융회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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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21 [11:01]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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