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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근혜 검찰 소환 태도 비판 “달랑 두 마디..반성 없어”
박경미 대변인 브리핑 “국민통합 메시지도 없어.. 주목했던 국민들 또 한 번 무색해져”
 
이원석 기자   기사입력  2017/03/21 [10:54]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9시30분경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해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표정이 밝지 않다.     ©사진공동취재단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에 출석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전대미문의 국정농단 사태를 벌여 헌정 사상 최초로 헌재에 의해 파면된데 대한 반성이나 사과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브리핑에서 “대통령직에서 물러나 처음으로 육성으로 밝히는 메시지였기에 많은 국민들은 박 전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했다. 그러나 달랑 두 마디만 남기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국민통합을 위한 메시지도 없었다”라며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주목했던 국민들은 또 한 번 무색해졌다. 박 전 대통령의 마음속에 국민은 들어설 자리가 없었던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는 “100장이 넘는다는 검찰의 예상 질문이 박 전 대통령 특유의 유체이탈 화법을 뚫고 얼마나 실체적 진실에 다가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며 “청와대와 삼성동 자택 압수수색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묵살한 검찰의 현재 수장이 바로 박 전 대통령이 임명한 김수남 검찰총장이란 사실을 전 국민은 알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국회 청문회와 검찰 조사에서 줄곧 발뺌과 모르쇠로 일관했던 국정농단의 부역자들이 박영수 특검 조사에서 술술 자백하는 모습을 국민들은 지켜봐왔다”면서 “검찰은 조직의 명운을 걸고, 13가지 범죄 피의자로서 ‘자연인 박근혜’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수사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낱낱이 밝혀 진실에 대한 더 이상의 공방이 없도록 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의 ‘예봉(銳鋒)’이 말잔치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해주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lws07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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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21 [10:54]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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