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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黃, 단호하고 신속하게 특검 연장 거부해야"

"특검은 태생부터 정치특검"

김동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2/24 [18:05]
▲ 이인제 전 최고위원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동준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2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단호하고 신속하게 특검 연장을 거부해달라"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은 태생부터 국민의 특검이 아니라 야당의 특검이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뒷받침하고 밀어붙이기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정치특검"이라고 규정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특검은 대통령의 권유로 의무없는 출연을 한 피해자인 삼성 총수를 부정청탁 및 제3자에게 뇌물을 준 피의자로 둔갑시켜서 구속까지 시켰다"며 "국가의 이익은 안중에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최고위원은 박 대통령 탄핵정국과 관련, "온갖 거짓선동으로 폭풍처럼 민심을 불러일으키고 광장의 힘으로 밀어붙인 탄핵이다"면서 "현재 드러난 사실만 가지고도 탄핵은 기각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전 최고위원은 "이런 일로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시작하면 우리 헌정의 장래는 암담할 것"이라면서 "헌법의 수호자인 헌재 재판관들이 냉철하게 진실을 보고 헌정의 장래를 위해 탄핵 기각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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