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김천 사드집회 참석.."정책, 국민위해 결정돼야"

"왜 우리가 미국과 일본을 위해 희생해야 하나"..사드 철회 재차 강조

김동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2/12 [22:00]
▲ 이재명 성남시장은 12일 김천역 광장에서 열린 사드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이재명 캠프>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동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12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배치 철회를 거듭 주장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책은 국민을 위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자신의 고향인 안동을 방문한 이 시장은 이어 김천역 광장에서 열린 사드반대 촛불집회에 참석해 "우리는 자주 독립국가이기 때문에 우리가 할 말은 해야한다"면서 "왜 미국과 일본을 위해 우리가 희생을 해야하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드배치 문제를 놓고 정치권에서 말이 많지만 분명한 것은 대한민국 안보에 도움되지 않고 경제에도 도움되지 않는다"면서 "이는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만 높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미일이 군사동맹을 맺고 한반도가 중국을 봉쇄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의 군사적 이익을 위한 종속국가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면서 사드배치가 미국 등 강대국의 이익을 위한 것임을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대통령을 잘못 뽑은 업보로 미국의 요구에 따라서 득도 없는 사드배치를 했다"면서 "그 잘못된 결정을 한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곧 내쫓게 되면 사드배치 결정을 원상복구 해야 한다"며 사드배치 철회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한미상호방위조약과 관련해 "북한이 남침하거나 안보적 위기 상황에 미군이 자동으로 개입하는 것이 아닌 미국 내부 의사결정절차에 따라 참전여부를 결정한다고 되어있다"면서 "이는 하나마나한 것이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집회에 나온 김천 시민들을 향해 "개인적으로 왕따 당하고 종북으로 몰리고 안보를 경시하는 자로 몰리더라도 대한민국 안보와 국익을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며 "희망과 미래를 꿈꾸는, 자유와 평등이 넘쳐나는 민주공화국을 우리 손으로 꼭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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