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천식 환자, 찬 공기 상극 “겨울 외출 삼가세요”

60세 이상 고령 천식환자 1~3월 증가..입원율도 두배

김동준 기자 | 기사입력 2017/01/12 [17:14]

 

브레이크뉴스 김동준 기자= 겨울철 찬 공기로 인해 고령 천식환자의 응급실 내원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입원율 및 사망률도 상대적으로 높게 조사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난 2011년도부터 2015년도까지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천식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60대 이상 고령 환자가 1월부터 3월까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12일 조사됐다.

 

조사 결과, 최근 5년간 연평균 2만1697명의 천식환자가 응급실에 방문했으며 통상적으로 9월(10.7%)과 10월(10.0%) 등 가을철에 환자가 많이 내원했으나, 60세 이상 고령환자의 경우 날씨가 추운 1월(11.1%)과 2월(12.1%)에 특히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응급실에서 진료 받은 고령 천식 환자의 62.3%가 입원한 것으로 집계돼 다른 연령군과 비교하여 두 배 이상의 입원율을 보였으며, 고령 환자 중 0.5%는 병원에 도착 전 사망하거나 응급실내에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순영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학 전문의는 "천식이 있는 고령 환자는 합병증 예방을 위해 독감 예방백신을 해마다 접종해야 한다"며 "가능하면 추운 날씨에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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