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제12회 여수마라톤대회 성료···8000여명 행사장 찾아

아쿠아리움,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거북선대교 등 경관 코스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7/01/08 [16:52]
▲ 8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여수마라톤대회가 치러진 가운데 5000여명의 선수들이 스타트라인에서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여수=이학철기자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에서 올해 첫 공식 마라톤 대회인 '제12회 여수마라톤대회'가 2017년 정유년 새해 첫 마라톤대회로 성황리에 치러졌다. 

여수시와 여수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날 마라톤대회는 9일 오전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렸다. 5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했으며, 동반가족까지 포함 8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마라톤은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박양규 여수신문 대표이사를 포함한 국민의당 이용주·최도자 국회의원, 여러 도·시의원,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했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의 아내 김미경 여사(서울대 의대 교수)와 딸 안설희 양이 10km 코스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치러진 여수마라톤 대회는 최근 조류독감 AI 확산으로 전국의 많은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치러져 어느때보다 많은 달리미들이 참가했다.

아울러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평년의 날씨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영상 10도를 웃도는 따스한 날씨 속에서 사고없이 치러졌다.

마라토너들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출발해 아쿠아리움, 엠블호텔, 여수해상케이블카 입구, 국립공원 오동도, 거북선대교, 돌산 우두리, 지장대사 등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해안도로 코스로 마라토너들은 아름다운 여수의 경관을 벗삼아 달렸다.

남자부 풀코스는 이훙국(46, 수원사랑마라톤클럽) 씨가 2시간40분30초, 여자 풀코스는 이정숙(51, 천안마라톤클럽) 씨가 3시간6분20초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홍국 씨는 여수마라톤대회에서만 6번째 연달아 우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여수마라톤의 신화를 썼다.

주철현 시장은 환영사에서 "새로운 출발과 희망찬 내일을 다짐하는 여수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연중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는 여수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면서 "관광객 1300만명 시대를 새롭게 연 해양관광의 중심 여수를 자주 찾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마라톤 대회는 새해 첫 공식대회라는 참가 규모 면에서 전국의 마라톤 동호회가 새해 첫 시주대회로 단체 참가하고 있어 풀코스 참가인원만 1000여명이 넘고, 4개 종목 포함 5000여명에 육박한다.

풀코스 참가 인원은 춘천국제마라톤, 서울중앙마라톤, 서울동아마라톤대회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 규모로 겨울철 국내 최대 마라톤 축제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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