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미중분쟁까지 초래한 사드배치, 안하는 게 맞다”

- 전북 익산 원불교총본부에서 경산 종법사 예방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6/12/12 [11:17]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전북 익산의 원불교 중앙총본부에서 경산 종법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원불교의 사드배치 반대 운동에 대해 지지의사를 피력했다.

 

▲ 11일 오후 전북 익산의 원불교 중앙총본부에서 경산 종법사를 예방한 이재명 시장은 "사드배치가 국가안보나 한반도 평화에 꼭 필요하지 않다. 옮기는 게 아니라 안하는 게 맞다"며 사드배치 반대를 분명히 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원불교는 경북 성주, 성지 인근 골프장에 사드를 배치한다는 정부계획에, 평화의 성지에 전쟁무기가 들어설 수 없다며 전 교단적인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드배치가 국가안보나 한반도 평화에 꼭 필요하지 않다. 옮기는 게 아니라 안하는 게 맞다"며 사드배치 반대를 분명히 했다.

 

이어 "미중 군사분쟁이 발생하면 사드가 공격목표가 된다. 지금은 남북간 분쟁을 걱정하고 있는데 이제 미중분쟁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 이재명 시장은 "미중 군사분쟁이 발생하면 사드가 공격목표가 된다. 지금은 남북간 분쟁을 걱정하고 있는데 이제 미중분쟁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사드배치 반대를 역설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이에 경산 종법사는 "세계적 차원에서 무기개발 보다는 그 비용으로 빈민구제나 평화유지에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또 경산 종법사는 이 시장에게  "어려운 시대에 영웅이 난다고 하니 숙제가 많은 한국 사회에서 헤쳐 나갈 인물이 꼭 나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명하고 염주를 선물로 건넸다.

 

▲  이재명 시장이 11일 오후 전북 익산의 원불교 중앙 총본부에서 강연을 하고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이재명 시장은 이후 원광대학교로 자리를 옮겨 익산지역 천주교 11개 공동초청으로 시국강연을 이어갔다.

 

이날 강연에는 마련된 좌석은 물론 무대와 통로까지 2,000여명의 시민이 입추의 여지없이 참석하여 탄핵정국에 급부상하고 있는 이 시장에 대한 익산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뜨겁게 달구었다.

 

▲ 이날 강연에는 마련된 좌석은 물론 무대와 통로까지 2,000여명의 시민이 입추의 여지없이 참석하여 탄핵정국에 급부상하고 있는 이재명 시장에 대한 익산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뜨겁게 달구었다.  (사진 성남시 공보팀 제공)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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