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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가 애를 배도 할 말은 있다’란 속담이 있는데...

김영삼 전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을 ‘칠푼이’라고 평가했는데...

이래권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6/11/26 [10:21]
▲ 이래권     ©브레이크뉴스

고 김영삼 대통령이 경륜 있는 분석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가리켜 ‘칠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자신이 믿고 따르던 최태민의 일가의 여인 최순실에게 아킬레스건이 물려 황야에 쓸쓸하게 버려지는 신세로 전락했다.

 

막말로 애를 키워 봤나, 명절 때 동태 대가리를 잘라 봤나, 마트에 알바하며 애들 학비를 보태 봤나? 이를 쉽사리 간파한 최순실은 칠푼이에다 ‘아직도 자기가 공주인줄 아나봐!’라고 폄하하며, 호의호식 중에 간드러지는 웃음을 참으며 주군을 능멸하며 호가호위 행세에 브레이크를 잃고 말았다. 쉽사리 움직이는 박근혜는 대통령이 아니라 대문 곁 행랑어멈으로 쉽사리 조종할 수 있는 백치로 만들어 십분 희롱했다. 이는 국민혈세를 빨대질로 실컷 빨아먹기 위해 이곳저곳에다 찔러두고 온 공직사회에 제 수족을 심어 만족도 게이지를 보며 희희낙락거렸다.

 

리도카인 프로포플 비아그라! 의사가 판단하여 처방전을 내리는 전문의약품이다. 리도카인-남자들이 군대 가기 전 고래잡기(포경수술)에 국소마취용으로 쓰이는 앰플로서 여성이 쓰기에는 얼굴수술에 회복이 일주일 내로 이뤄지는 단기 마취제이다. 따라서 박 대통령의 두문불출 기간에 얼굴성형에 투여하였다면 얼얼한 신경마비를 푸는데 수일이 걸렸을 것이므로 국사를 게을리하고 백성을 무시하며 제 늙은 얼굴을 백설공주로 유지하는데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 사실여부가 드러나지 안 했다.

 

프로포플-수면형 전신마취제이다. 피부와 근육을 가르고 찢는데 필요한 고강도의 수술과정에서 필수불가결한 수면제로 볼 수 있다. 쌍커플 수술이나 늘어난 여성의 생식기를 처녀처럼 삽입구를 좁게 꿰매는데 쓰이는 중단위 수술에서 흔히 쓰이는 마취제이다.

 

리도카인은 마취에서 풀려나는데 너댓 시간이면 족하다. 이는 얼굴의 광범위한 부분의 필러나 보톡스 수술에 쓰인다. 문제는 프로포플인데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흔히 쓰는 마취제로 아침에 수술하면 저녁이 돼서야 마비가 풀리는 다소 위험한 약제로서 마이클잭슨이 과다투여로 사망한바 있다.

 

▲스카이다이빙으로 하늘을 날고 있는 필자  이래권 작가.     ©브레이크뉴스

만약 세월호 7시간 국정공백 기간이 프로포플을 이용한 수술이 이루어진 결과라면, 고단한 민생보다는 늙은 백설공주의 피부를 벗겨내는 과정과 회복기간의 지독히 이기적인 휴식과정에서 발생한 국정 사보타지일 수도 있다.

 

비아그라-심장병치료약으로 개발됐으나 과정에서 심장과 맥박에 채찍을 가하여 한시적으로 젊은 기운을 되찾게 해주는 약으로서, 노인들은 반알씩 복용하며 젊은 첩들이나 유흥가 호스티스를 상대하게 하는 ‘예스터데이 완스 모어!’ 명약이다. 복용량이 과다하거나 신체적 반응차이로 복상사하거나 뇌출혈로 병원응급실에 실려 가게 만드는 부작용도 보인다. 이 약들이 청와대 발 대리처방으로 구입한 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고 박정희 대통령이 딸이자 칠푼이라 일컬어지는 박근혜 허수아비 대통령이 상시적으로 사용했단 사실을 알았다면 어떻게 반응했을까? 리도카인과 프로포플 사용에도 버럭 화를 낼 사안인데, 동정녀 마리아처럼 가식적인 행동을 보여 온 딸이 남성전용 발기충천 묘약인 비아그라를 사용해왔다면... 동작동 국립묘지 지하에서 관 뚜껑을 짓부수고 나와 호통과 함께 대성통곡할 미스터리한 사건이요, 용서하기 힘든 호통과 절규로 인사동 막걸리집을 전전하다가 광화문 네거리에서 광인처럼 몸부림칠 일일 것이다.

 

성형외과 유흥가 이모들이 주로 사용하는, 리도카인 프로포플

 

비아그라 청와대 박 대통령을 위한 상비약을 이천만원이 넘게 구입하고 상용했다는 사실에 국민들은 아연실색하고 있다. ‘처녀가 애를 배도 할 말은 있다’란 속담이 있다. 마리아처럼 잔다르크처럼 행세하며 온 세계를 싸돌아다녀도 국민들은 외교와 국방 경제협력국가 친교활동으로 칭송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이미 곪을 대로 곪은 대통령 공모 발 국사유린 및 퇴행은 보수나 진보 할 것 없이 불행한 사태로 여기며 연일 회생불가 국정장악력과 도덕적 결함에 자진하야를 부르짖으나 오직 대통령과 친박 순장조들만이 역사의 진행에 길바닥의 돌처럼 역세(逆勢)반항하고 있어 통탄할 일이다.

 

수구보수와 청와대는 그나마 경제적 국부로 칭송받고 있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의 대물림의 기대를 대다수 국민들이 접었음을 직시하고, 민중이 박정희를 싸잡아 부관참시하기 전에 백설공주 마리아 잔다르크 시녀도 못되고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진 박근혜 대통령와 자신들의 맹목적 지지가 무위로 끝났음을 깨달을 필요가 이다. 세상 민심은 즉각 속죄하고 물러설 때라고 외치고 있다. 대다수 국민들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향수와 연민으로 현하 고통스런 민생을 개선해줄 것이라고 여기며, 그 칠푼이 공주의 본성을 모르고 국사를 맡기는 우민(愚民)의 선택을 했었다. 박수칠 때 떠나란 말이 있다. 탄핵으로 무도한 정권을 연장시켜봤자 솥 안의 개구리가 될 친박과 대통령은 결단하는 게 낫지 않을까? 자진하야가 최선책일 수도 있다.

 

오매불망 차기 용비어천가로 꼬드기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자청 억울함을 풀어주려 돌아오지 않는다. 민주당 또한 정권을 다 잡은 것처럼 완장차고 거들먹거릴 때가 아니다. 김무성+반기문+안철수 정계개편을 통한 중고개혁 세력에게 집권기회를 날릴 수 있다. 역사적으로 한 여인의 야망과 독선으로 국사가 이 지경으로 나락에 떨어진바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국민이 부여한 속죄의 길인 ‘자진하야’를 친박의 허물어진 담장을 믿고 걷어차 버렸다. 따라서 여야는 탄핵을 결의하고 대통령의 직무를 헌재에 맡길 일이다. 아직 리도카인과 프로포플의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한 박 대통령의 오만불순하고 독선적 오기를 역사에 맡기고 식물정국을 의회권력이 대신 되살리는 것이 일차적 책무이다.
 

이 모든 상황이 권재일인(權在一人) 체제 하에서 반복되는 대통령제의 폐해에 기인한다. 따라서 행정부와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견제하고 삭감하는 4년중임제 정-부통령제를 협의할 일을 우선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여야가 협의할 일이다. 스스로 유배시킨 청와대 골방에서 하야불가를 외치는 대통령과 가신들은 이미 창살 없는 역사적 무기징역 감옥에 떨어졌다. 박정희 대통령이 지하에서 통곡할 상황을 거부하는 그 딸인 대통령에게 주홍글씨는 세세토록 기록될 것이다. 이제는 분노와 절망을 잠시 미뤄두고 대통령제 하에서 저질러진 역사적 과오들을 바로잡을 정계개편과 통치체계 시스템을 바꾸는데 여야는 앞장서고, 국민은 새로운 선택에 직면하여 신중하고 대다수 여론이 이끄는 대로 정치개혁과 분배정의, 국민통합 조국통일을 위한 청사진을 다시 짜야 한다. samsohun@hanmail.net

 

*필자/삼소헌 이래권. 작가.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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