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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청사, 문수동 구 여명학교로 '둥지'

고용배기자 | 기사입력 2016/10/21 [12:35]
전남 여수시가 올 8월 국제교육원 유치확정에 따라 돌산청사를 비워주는 조건으로 직원 재배치 문제가 일단 락됐다.

여수시는 2018년 3월 개원 예정인 국제교육원을 위해 내년 5월 말까지는 돌산청사를 비워야 하는 실정이다.

이경우 여수시 안전행정국장은 20일 시정현안 문제를 의회에 보고하면서 돌산청사 직원193명 재배치 장소는 문수동 소재 구 여명학교가 최적지로 검토됐다고 설명했다.

구 여명학교를 선택한 배경은 시 기록물 관리에 문서 수장고가 필요하고 저렴한 비용과 건물임대의 신뢰가 우선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는 구 여명학교 건물을 3년간 무상사용 키로 계약을 마치고 건물 안전진단 후 안전이 담보되면 14억을 들여 건물 리모델링을 마치고 돌산청사를 대체하게 된다.

이 국장은 "학동 부영모델하우스 경찰서 옆 KT청사 국동캠퍼스 등이 검토 대상이였다"면서 "여러 조건이 충족되어 선택했지만 안전진단에서 D등급이 나오면 재검토 할 것이다"고 말했다.

당초 여수시는 사업비 130억을 들여 여서동 2청사 내 테니스장 부지에 중부보건소와 함께 신축 건물을 지어 돌산청사 직원을 배치하는 계획을 의회에 제출했었다.

하지만 시의회는 난상토론 끝에 올해 2월 제166회 3차 임시회에서 '돌산청사 직원 재배치 계획'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안을 비공개 표결로 재적의원 24명 중 찬성 12, 반대 8, 기권 4명으로 부결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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