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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현대그룹 대기업 제외..중견기업 전락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6/10/20 [17:02]

 

▲ 현대그룹 신 사옥 전경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현대그룹이 대기업 타이틀을 떼고 중견기업으로 전락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16년 10월 20일자로 기업집단 ‘현대’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 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현대그룹이 현대상선(주)을 계열제외해달라는 요청을 검토한 결과, 채권단 출자전환과 현대 측의 감자에 따른 지분감소(23.1%→1.0%) 등으로 계열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현대그룹은 2016년 8월 현대증권(주), 10월 현대상선(주) 등 주요 계열회사의 계열제외로, 현재 12개 계열회사, 자산총액 2조5643억원 수준의 기업집단이 됐다.

 

현재 현대그룹의 계열사는 △(주)쓰리비 △(주)에이치에스티 △(주)현대경제연구원 △(주)홈텍스타일코리아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주) △현대글로벌(주) △현대아산(주) △현대엘리베이터(주) △현대엘앤알(주) △현대유엔아이(주) △현대종합연수원(주) △현대투자네트워크(주) 등이다.

 

한편, 현대그룹은 2016년 4월 1일 지정 당시만 해도 소속회사 21개, 자산총액 합이 12조8000억원의 재계순위 30위 대기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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