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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명강사 무로이 도시오 저 “유능한 상사 무능한 상사” 출간

출판사측 서평 “유능한 조직은 상사의 자기 혁신에서 시작된다!”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6/10/11 [17:19]
▲ 유능한 상사     ©브레이크뉴스

무로이 도시오씨가 지은 “유능한 상사 무능한 상사(정지영 옮김)” 가 스타리치북스에서 출간됐다.

 

출판사측은 서평에서 “유능한 조직은 상사의 자기 혁신에서 시작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물론 업무를 임하는 자기 자신의 마인드나 태도도 중요하지만, 좋은 상사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교 다닐 때는 선생님이 1년 단위로 새로운 선생님을 만나게 되지만, 회사생활을 함에 있어서는 보통 3~5년, 관계가 좋으면 아마도 회사생활 끝날 때까지 일을 같이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누적시간으로 따져본다면 내 가족보다 인생의 더 많은 시간을 공유할 수도 있다”면서 “회사생활을 계속 하다보면 누구나 그 위치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 언제까지나 신입의 위치에 머물지 않고, 회사생활을 하다보면 그 회사의 팀과 나아가 회사를 이끄는 리더, 즉 상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상사라는 입장이 되면 마땅히 상사로서의 역할이 요구되지만 그때까지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알고 있던 것과 실제로 상사가 되어 할 수 있는 일에는 커다란 격차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유능한 상사가 되려는 사람은 많은 이들에게 필요한 것과 상사의 의사결정 방법, 매니지먼트 공부 방법 등을 공부하며 지혜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유능한 상사가 되기 위하여 매순간 노력해야 유능한 상사의 습관을 몸에 붙이고 더 나은 매니지먼트 방법을 끊임없이 배워나가야만 유능한 상사로 만들어진다고 강조하고 있다. 첫째, 유능한 상사는 항상 남다른 태도와 자세로 부하 직원을 대해야 한다. 둘째, 자신, 자기 팀, 자기 부하 직원만 우선시하여 주위에 성벽을 둘러싸지 않고 늘 회사 차원의 목표를 의식하며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  셋째, 회사에서 가고자 하는 비전과 달성해야 하는 목표는 분명히 있지만 최후에는 ‘자기 결정력’이 작용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넷째, 자신에게서 시작된 지시든 상부에서 내려온 지시든, 부하 직원에게 자신의 의견으로 이야기하면서 그 안에 담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해야 한다.  다섯째, 유능한 상사는 모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쉽게 하지 못하는 인사하기에서부터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다.  여섯째, 상사의 임무 중 중요한 하나는 바로 부하직원을 키우는 것이다. 상사의 각오에 따라 부하직원의 성장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유능한 상사는 부하직원의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서 최고의 능률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일곱째, 어떻게 하면 부하직원을 효율적으로 일하는 상태로 인도할 수 있을지, 또한 그 상태를 어떻게 유지할지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업을 경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목적은 부의 축적, 즉 이윤창출이다. 그러나 기업이 성장하려면, 매출도 중요하지만 내부적인 결속력, 즉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한다. 시스템이 어떻게 갖추어졌는지에 따라 성장속도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회사 내부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리더의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리더란 ‘기업의 경영자’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를 이끌어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리더라는 것이다. 즉 각 팀 안에 있는 부하 직원의 셀프 리더십과 부하 직원을 관리하는 중간 관리자의 팀 리더십 등 회사의 성장과 연속성을 위해 움직이는 개개인이 모두 회사에 리더십을 발휘하는 리더라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각 장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도와 자세=유능한 상사는 상사의 지위에 오른다고 저절로 되지 않는다. 상사가 된 순간 매순간 노력해 유능한 상사의 습관을 몸에 붙이고 더 나은 매니지먼트 방법을 끊임없이 배워나가야만 유능한 상사로 만들어진다. 무엇보다 유능한 상사가 되려면 태도와 자세부터 남달라져야 한다.

 

▲업무 수행=유능한 상사는 새처럼 전체 조직을 조망하면서 일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업무는 나만 할 수 있어, 내가 없으면 이 회사는 돌아가지 않아 하는 독불장군 식으로 모든 일을 끌어안고 있지 않고 혼자서는 효율적으로 목표를 완수할 수 없음을 깨닫고 처음에는 힘들어도 부하 직원에게 미리미리 업무를 알려주고 차츰 일을 나누어준다.

 

▲목표 달성=유능한 상사의 가장 큰 임무는 부하직원들을 이끌고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후의 의사결정에서는 개개인에게 ‘자기 결정력’을 넘김으로써 모든 팀원이 의욕적으로 일하도록 만든다. 또 부하직원의 강점과 성공 요인을 파악한 뒤 그 부분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고 나아가 부서 전체, 회사 전체로 파급되도록 한다. 무엇보다 유능한 상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목표 지향적인 자세를 취한다.

 

▲팀 매니지먼트=상사의 자리에 오르게 되면 마땅히 상사로서의 역할이 요구된다. 그러나 그때까지 알고 있던 것과 실제 상사가 되어 할 수 있는 일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유능한 상사는 많은 이들에게 매니저에게 필요한 것과 의사결정 방법, 매니지먼트 방법 등을 물어보며 지혜를 얻고, 관련 책도 부지런히 읽는다. 또한 늘 부하직원이 적절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조언과 도움을 주고, 궤도 수정 지시를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수집한다. 그렇게 부하직원이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행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커뮤니케이션=유능한 상사는 모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쉽게 하지 못하는 인사하기에서부터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한다. 상사가 하는 인사나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가 부하직원을 얼마나 활기차게 하고 의욕을 불러일으키는지 부하직원들의 표정을 보면 알 수 있다. 분위기가 그렇게 좋으면 부서 내의 의사소통도 활발하고 커뮤니케이션도 확실하게 이루어진다.

 

▲부하직원 육성=상사의 임무 중 하나가 바로 부하직원을 키우는 것이다. 그런데 상사의 각오에 따라 부하직원의 성장 정도가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유능한 상사는 피그말리온 효과를 발휘하고 무능한 상사는 골렘 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좋은 기대를 받은 사람이 크게 성장해나가는 것을 말하고 골렘 효과는 그 반대다. 본디 좋은 것이라도 나쁘게 사용되거나 부정적인 기대를 받으면 정말 안 좋은 방향으로 변해간다는 의미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프레임으로 우열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부하직원들의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발전시켜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동기 부여와 컨트롤=업무를 작업 수준으로 바라보면 점점 자신의 일은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고 가치가 없는 것처럼 여겨진다. 그래서 색다르고 재미있는 일이 하고 싶고 다른 부서나 다른 회사로 옮기면 그런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의미 있고 보람찬 일이 어딘가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환상에 빠지는 것이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부하직원을 효율적으로 일하는 상태로 인도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그 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는지 항상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소개된 ‘유능한 상사’의 덕목을 활용하여 현재의 위치에서 조직을 관리하는데 접목시킨다면, 성과를 내는 조직, 팀워크가 좋은 조직으로 거듭나게 만들 것. 하지만 아무리 가르쳐도 부하 직원이 성장하지 않고 열심히 해도 팀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며 팀워크도 수준 이하라면 상사, 본인의 습관부터 되돌아보자. 무의식적으로 부하 직원의 기를 죽이는 말과 행동을 하고 있지 않은가? 부하 직원을 못 믿어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지는 않는가? 냉철히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결코 발전은 없다고 한다.

 

지은이 무로이 도시오(室井俊男)는 어떤 인물?

 

일본 유한회사 프라이밍 대표이사 사장. 1961년 도쿄 이타바시 구에서 태어나 사이타마 현립 구마가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요코하마 국립대학 교육학부 수학과를 졸업했다. (주)리크루트에서 주로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여 채용광고 사업의 섭외, 영업, 제작을 담당했다. 그 후 컨설팅 회사에서 영업본부장, 상임이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며 300개사 이상의 건설업, 부동산업, 회계 사업소에 대해 영업과 차별화 전략을 지도했으며, 5개사의 주택 FC 전국 전개도 지도했다.

 

1999년 유한회사 프라이밍을 설립했다. ‘사람이 발전하면 회사가 발전한다’, ‘지행합일’을 신조로 삼고 인성 교육 및 연구회, 연수형 컨설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일부 상장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연간 총 100개사 이상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연수, 영업 연수, 매니지먼트 연수, 동기부여 컨트롤 연수, 리더십 연수, 멘터(Mentor) 연수, 신입사원 연수 등을 실시하여 실적을 올렸다.

 

그리고 2004년부터 지바 공업대학 등지에서 차세대 인재를 배출하고자 열혈 강사로서 활약하고 있다. 다양한 능력을 올리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실천을 강의하고 있는데, 학생 만족도 조사에서 항상 상위를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법인과 단체에서 수많은 강연도 실시 중이다. 최근에는 언어의 파동이 미치는 힘을 연구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 일본을 자랑스럽고 건강한 국가로 만들고 싶은 사명이 있다.

 

전미 NLP협회가 인정한 NLP 마스터 프랙티셔너이며, EFT(감정 자유 기법) 마스터로서 2000명 이상에게 이론을 전수했다. 일본 뇌 교육 협회가 공인한 카운슬러이자, TTW(문제 해결 도구)의 강사 자격을 취득했고, 핵심역량 촉진자이다.

 

저서로는 《누구나 의지하는 사람의 업무 방식(誰からも頼りにされる人の仕事のやり方)》(아스카 출판사)이 있다.

 

한편 옮긴이 정지영씨는 대진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한 뒤 출판사에서 근무했다. 수년간 일본 도서 기획 및 번역, 편집 업무를 담당하면서 번역의 매력에 푹빠져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는 엔터스코리아 출판 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역서로는 《도해사고력 : 그림으로 그리는 생각 정리 기술》,《그림으로 디자인하는 생각 정리 업무 기술》, 《업무를 효율화하는 시간 단축 기술》, 《간단 명쾌한 NLP》, 《도쿄대 물리학자가 가르쳐주는 생각하는 법》, 《SIMPLE 비즈니스 숫자 공부법 》, 《과일 효소 레시피》, 《사지 않는 습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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