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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롤드컵 한 달간 대장정 개막, 한국팀 경기 및 관전 포인트는?

왕혜민 기자 | 기사입력 2016/09/30 [15:34]
▲ 30일 전 세계 롤 대회, 롤드컵이 개막했다.     © 라이엇게임즈

 

브레이크뉴스 왕혜민 기자= 전 세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팬들이 손 꼽아 기다리던 ‘롤드컵’이 30일 개막, 다음달 30일까지 한 달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이번 롤드컵에는 한국팀 △ROX 타이거즈 △SKT TI △삼성 갤럭시 등 3팀이 출전했으며, 2013·2014·2015년 3연속 우승한 한국팀이 올해 롤드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지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이번 롤드컵의 한국팀 조별 예선전 경기 일정과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올해 롤드컵 조는 지난해 준우승 팀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도 거론되는 ROX 타이거즈가 포함된 △A조 : ROX 타이거즈(한국),  G2 e스포츠(유럽), CLG(북미), 알버트녹스 루나(ANX, 와일드카드)와 롤드컵 3회 우승에 도전하는 SKT T1가 포함된 B조 : SKT T1(한국), IMAY(중국), 플래시울브즈(대만), Cloud 9(북미)

 

한국팀은 없지만 8강부터 불꽃튀는 경쟁이 예측 되는 중국 EDG가 포함된 △C조:  EDG(중국), AHQ(대만), H2K(유럽), INTZ(와일드카드), 죽음의 조로 꼽히며 삼성이 배정된 △D조: 삼성(한국), TSM(북미), RNG(중국), 스플라이스(유럽)로 구성돼 있다.

 

우선, A조에서는 지난해 롤드컵 준우승이자 롤챔스 서머 시즌에서 우승컵을 차지한 ROX 타이거즈의 무난한 8강진출이 점쳐지며, 나머지 1장의 8강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B조는 지난해 우승팀이자 올해도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는 SKT T1의 8강 진출이 예상된다. 단, 지난해 ROX에 일격을 가했던 대만의 플래시울브즈가 SKT T1에도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C조에서는 중국의 EDG의 경기가 포인트다. 최고의 정글러 중 하나인 ‘클리어러브’ 밍 카이와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 외 SKT 출신 미드라이너 ‘스카우트’ 이예찬이 합세하면서 더욱 견고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폰’ 허원석은 허리 부상으로 출전이 불분명한 상태다.

 

D조는 북미의 TSM, 중국의 RNG 등 강력한 팀들이 몰려 있어 ‘죽음의 조’로 꼽힌다. D조에 배치된 삼성은 지난해 시즌부터 신인들로 꾸려진 신예 팀이다. 게다가 이달 초 진행됐던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힘겹게 진출한 팀인 만큼 더욱 고난이 예상된다.

 

16강 조별 예선 경기 일정표를 살펴보면 한국팀 경기는 금일 ROX와 삼성의 경기가 승리로 끝났고, 오는 10월 1일 △오전 8시 ‘SKT T1 vs Cloud 9’ △오전 10시 ‘삼성 갤럭시 vs TSM’ 경기가 진행된다.

 

뒤이어 2일 △오전 9시 ‘ROX 타이거즈 vs G2 e스포츠’ △오전 11시 ‘SKT T1 vs IMAY’ △오후 1시 ‘삼성 갤럭시 vs RNG’, 3일 △오전 11시 ‘ROX 타이거즈 vs CLG’ △오후 12시 ‘SKT T1 vs 플래쉬 울브즈’ 경기가 치러진다. 

 

계속해서 7일 △오전 8시 ‘ROX 타이거즈 vs G2 e스포츠’ △오전 11시 ‘ROX 타이거즈 vs 알버스 녹스 루나’ △오후 1시 ‘ROX 타이거즈 vs CLG’, 9일 △오전 5시 ‘삼성 갤럭시 vs TSM’ △오전 8시 ‘삼성 갤럭시 vs RNG’ △오전 9시 ‘삼성 갤럭시 vs 스플라이스’, 16강전 마지막날인 10일 SKT T1은 △오전 6시 Cloud 9 △오전 8시 IMAY △오전 10시 플래쉬 울브즈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편, 개막 첫 날인 금일 8시 30분(한국 시간) 한국팀 첫 경기를 ROX 타이거즈가 승리로 가져가면서 쾌청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12시 30분 경기를 진행했던 삼성 갤럭시 역시 유럽의 스플라이스를 꺾고 승리를 거머줬으며,C조 경기에서 INTZ가 EDG를 꺾고 승리해 대이변의 주인공이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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