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최초 한국자료실 개관

'윈도 온 코리아' 한국 문화 알릴 수 있는 토대 마련

신석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9/23 [14:25]

 

▲  지난 8일, 미얀마 최초로 설립된 양곤외국어대학교 '한국자료실'.     /   자료 및 사진제공 = 국제청소년연합 미얀마 양곤 김홍전     © 신석진 기자

 

 

▲  한국자료실 개관에 축포를 쏘아올린 미얀마 양곤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정용복 교수.      /   자료 및 사진제공 = 국제청소년연합 미얀마 양곤 김홍전     © 신석진 기자

 

 

▲  한국자료실 개관식에서 태권무 공연을 선보인 양곤외국어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이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자료 및 사진제공 = 국제청소년연합 미얀마 양곤 김홍전     © 신석진 기자

 

지난 8미얀마 양곤외국어대학교에 미얀마 최초 공식 한국자료실이자 문화센터인 '윈도 온 코리아(Window on Korea)'가 개관했다이날 개관식에는 미얀마 대사와 양곤외대 총장, 그리고 각 학과 교수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양곤외국어대학교 한국어과 학생들이 태권무를 축하공연으로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미얀마 전국에 있는 많은 대학교들 가운데 한국어과가 개설돼 있는 학교는 단 2곳 뿐이다.

 

양곤대학교와 양곤외국어대학교를 제외한 그 어떠한 대학교에도 한국에 관한 자료실이나 도서관이 있는 곳은 없기 때문에 이번에 개관된 문화센터가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이 문화센터는 양곤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정용복 교수가 뜻이 있는 동료 교수들과 함께 지난 3월부터 한국자료실 설립을 추진, 약 6개월 만에 개관했다.

 

설립 추진 당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도서와 비도서, 그 외 책상 등을 지원 받기로 약속돼 순조로운 설립이 될 것이라고 낙관했지만 뜻하지 않은 학교 측의 반대로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지루한 3개월간의 협의 끝에 616일 설립 승인을 받아 730일 착공, 95일 완공됐다.

 

양곤외대 한국어학과 정용복 교수는 "세계 각국에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볼 수 있는 공식 시설들이 있지만 지금까지 미얀마에는 그런 시설이 없었다"며 "미얀마에 민간정부를 통틀어 최초로 개관된 한국자료실이자 문화센터가 앞으로 한국의 문화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 뒤 "한국자료실은 학교 시스템과 조율이 지연되어 아직 학생들에게는 개방하지 못한 상태지만 빠른 시일에 협의하여 공식적으로 개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지금까지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외에는 접할 수 없었던 한국의 문화를 직접 손으로 만지고 볼 수 있게 한 '윈도 온 코리아' 개관은 대부분이 한류 팬들인 학생들에게는 너무나 반가울 뿐이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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