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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비박, 후보단일화? 계파 패권의식 발로"

"계파 갈등 마침표 찍어야해.. '당대표 후보자 연석회의' 제안"

이원석 기자 | 기사입력 2016/07/21 [14:47]
▲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원석 기자=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계파청산을 주창하고 패권주의를 비판한 비박계가 후보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은 또 다른 계파 패권의식의 발로다"라고 지적했다. 

 

8·9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박을 자처한 후보들의 단일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당의 미래를 짊어질 일부 인사들 마저 비박측 후보 단일화에 동조하며 일정한 역할을 하겠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계파 간의 이해관계로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그래서 이번 전대마저 계파 전면전으로 전락한다면, 이는 국민과 당원 동지에 대한 배신이자 도전행위다"라며 "지금 필요한 건 첫째도 화합, 둘째도 화합, 셋째도 화합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독선적 의식은 각자 절제하고 스스로 막아야 패권의식을 버리고 계파의식도 지울 수 있다"며 "계파 갈등은 이번 전대에서 반드시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계파를 앞세우며 국리민복의 정치를 실현할 수 없다. 혁신과 통합, 정권재창출을 위해 당은 바꾸고 또 바꿔나가야 한다"라며 "저는 당대표 후보로 나서면서 단일화 없이 전당대회에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공감대를 모으기 위해 당대표 후보자 연석회의를 갖길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lws07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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