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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수익률 평균 1.32% '업계별 차이 현저.. 1위 HMC투자증권'

ISA 다모아 2차 개시, 1위 수익률 HMC투자증권 수익추구형 B2

박유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6/30 [17:13]
▲ ISA 다모아가 30일 2차 개시된 가운데 13개 증권사의 일임형 ISA 통합 평균 수익률은 1.32%로 분석됐다.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유진 기자= ISA 비교공시스템(이하 ISA 다모아)가 2차 개시된 가운데 13개 증권사의 일임형 ISA 통합 평균 수익률은 0.91%로 분석됐다.

 

금융투자협회는 30일 ISA 비교공시시스템(이하 ISA 다모아)을 2차 개시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각 증권사들의 일임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상품을 파악하고, 지난 3개월간의 수익률을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비교 공시 시스템을 통해 일임형 ISA 임의기간 수익률(3월14일~6월14일)을 비교 분석한 결과, 통합 평균 수익률은 0.91%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고위험, 5.01%)을 낸 곳은 HMC투자증권의 'HMC투자증권 수익추구형 B2(신흥국, 대안투자형)'로 나타났다.

 

반면 SK증권의 'SK-ISA 적극투자형 A'는 가장 낮은 수익률(고위험, 0.1%)을 보여 업계별로 수익률 편차가 현저한 것으로 보였다.

 

현재까지 일임형 ISA는 13개의 증권사에서 운용 중이며, 지난 5월 31일 기준 가입자 수는 3만8802명, 총 투자금액은 277억원에 달한다.

 

위험도에 따라 분류되는 상품 유형은 ▲초고위험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초저위험 5개로 나눠지는데, 고위험일 수록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보였다.

 

여기에 위험도에 따른 통합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초고·고위험(1.91%) ▲중위험(1.07%) ▲저·초저위험(0.81%) 순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들이 운용 중인 상품 유형에 대해서는 ▲초고·고위험(42개) ▲중위험(25개) ▲저·초저위험(36개)로 나타났으며, 위험도가 높은 상품이 가장 많이 운용되고 있었다.

 

이와 함께 증권사별로 상품 운용 사항이 다른 만큼, 높은 수익률을 내는 고위험과 중위험 상품만 판매하는 곳이 있는 반면 초고위험과 초저위험의 상품을 운용하지 않는 곳도 보였다.

 

가령 삼성증권은 고위험과 중위험 두 가지에 한해서 적립펀드·펀드형 상품을 운용하고, 신한금융투자·유안타증권·한국투자증권은 초고위험이나 초저위험의 상품을 운용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증권사 일임형 ISA 수익률 비교 공시에 이어, 오는 7월 은행권 또한 누적 수익률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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