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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통쾌한 사이다 폭로전..‘해피엔딩’ 맞을까?

용은혜 기자 | 기사입력 2016/05/31 [09:26]
▲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사진출처=KBS ‘동네변호사 조들호’ 영상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용은혜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적군마저 아군으로 만들며 행복한 세상에 한 걸음 바짝 다가서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19회에서는 긴 싸움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조들호(박신양 분)의 역습이 그려졌다. 특히 죽을 고비를 넘긴 조들호는 국회 인사 청문회장에 증인으로 참석해 신영일(김갑수 분)의 추악한 만행이 담긴 증거를 만천하에 공개했다.

 

장신우(강신일 분)가 건넨 USB에는 신영일의 도움으로 벌을 받지 않았던 북가좌동 재건축현장 노숙자 방화살인 사건의 범인인 마이클 정(이재우 분)이 시신을 옮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보육원 동생 김일구(최재환 분)가 남기고 간 영상은 청문회장의 공기를 뒤바꿨다. 여기에 뇌출혈로 쓰러졌던 정 회장(정원중 분)의 진술이 보태지면서 신영일을 사면초가에 빠뜨렸고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처럼 조들호의 역습은 극적인 상황을 만들어내며 짜릿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억울하게 당하는 게 싫고, 죄 지은 사람들이 활개 치면서 다니는 게 싫어 갑들의 방해 속에서도 일관된 길을 걷는 조들호의 뚝심이 크게 작용했다.

 
흔한 권선징악이 아닌 그의 노력과 진정성이 장신우와 정 회장 등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켰고, 이들의 힘까지 더해져 그릇된 일을 바로잡는 원동력을 얻게 된 것. 더욱이 혼자가 아니라 함께 행동해야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음을 시사하며 많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강력한 증거를 제시한 조들호의 반격에 신영일이 순순히 죄를 인정하게 될지, 뱀처럼 위기를 빠져나갈지 오늘 방송을 향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슈퍼맨 조들호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동네변호사 조들호’ 최종회는 3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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