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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급부상, 임금상승률 가장 높아

여가·복지·보건 서비스직 고용 증가세 지속

왕혜민 기자 | 기사입력 2016/05/30 [16:58]
▲ 명목임금과 실질임금 및 전년동월대비 실질임금증감률     ©고용노동부

 

브레이크뉴스 왕혜민 기자= 전년 동월 대비 임금상승률이 높은 산업은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8.4%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4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 1인당 월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했다.

 

산업별로 분류해보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 8.4%이며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7.4%) △도·소매업(6.5%) 운수업(6.4%) 순이며, 임금상승률이 낮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0.3%)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1.1%)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물가 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297만2000원으로 전년동월(290만2000원) 대비 2.4%(+7만원) 상승했다.

 

이 중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745만 6000원) △금융 및 보험업(611만원) 순이며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184만 8000원)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02만1000원) 순이다.

 

한편,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종사자 수는 1631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1596만명) 대비 2.2%인 35만 8000명이 증가했다.

 

특히,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은 고령화로 인한 사회복지확대로 고용 증가세를 지속해 9만5000명 증가로 종사자 수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도·소매업(8만 3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만 9000명) 순으로 증가했고, 종사자가 감소한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2만 4000명)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7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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