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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또 통했다..신라아이파크면세점 루이뷔통 유치 확정

허성은 기자 | 기사입력 2016/05/04 [09:48]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허성은 기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신규 면세점 중 가장 처음으로 루이뷔통의 입점을 확정지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지난 3일 루이뷔통, 디올, 펜디, 마크제이콥스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20여개 브랜드 유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사업권을 따낸 서울시내 신규 면세점 중 이른 바 ‘빅3’ 명품 브랜드(샤넬, 루이뷔통, 에르메스) 가운데 한 곳 이상을 유치한 곳은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최초다.

 

이번 루이뷔통의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입점 성공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이 사장은 지난달 20일, 21일 서울에서 개최된 미디어그룹 컨데나스트 인터내셔날 행사 참석차 방한한 아르노 LVMH 회장을 직접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구석구석 안내하고, 경영진과 함께 용산의 지리적 이점과 발전 가능성 등을 강조하며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아르노 회장은 “한국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만큼 한국의 관광 발전과 함께 하고 싶다”는 뜻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사장은 2011년 인천공항에 루이뷔통을 전세계 처음으로 공항면세점에 입점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한편, 루이뷔통의 정확한 입점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세부사항과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브랜드별로 문을 열어 내년 초에 모든 입점을 마칠 계획이다. 대부분 신라아이파크면세점 4~5층 패션·잡화 명품관에 들어설 예정이다.

 

hse15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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