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귀족간식 마카롱, 비싸면서 맛 없다는 건 편견?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6/03/02 [14:21]
▲ 마카롱     © 브레이크뉴스


어느새 대중적인 디저트로 자리 잡은 마카롱. 그 아름답고 맛있는 마카롱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와 온도, 정확한 계량이 필수다. 여기에 숙련된 기술이 있어야만 최고의 마카롱이 탄생한다. 

 

이미 카페, 베이커리는 물론 마켓 등에서 마카롱을 쉽게 만날 수 있지만 마카롱 본연의 맛과 향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또한 맛에 비해 비싸다는 편견을 갖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맛있는 마카롱을 먹기 위해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찾아나서는 사람들도 많다.

 

지난 1월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에 문을 연 ‘프앙디’( France Ange Dessert)는 프랑스 전통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 디저트 마니아들은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을 통해 "굳이 프랑스에 가지 않아도, 착한 가격으로 럭셔리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평하고 있다.

 

프앙디의 김혜경 파티시에르는 "프앙디의 디저트는 프랑스 현지에서 만든 디저트보다 맛이 깔끔하고 부드럽다"며 "프앙디의 디저트는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며 마치 자연의 향기를 먹는 느낌"이라고 프랑스에서 유명한 셰프가 극찬한 정도로 평이 좋다.  이어 그녀는 "직접 한국에서도 더 많은 사람들과 프랑스 디저트의 맛을 공유하고 싶어 남양주에 문을 열게 됐다"며 디저트 전문점을 연 이유를 전했다.
 
S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상현 씨(43)는 “아내와 딸이 마카롱과 에클레어를 무척 좋아한다. 특히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마카롱을 너무 좋아해 퇴근길에 자주 산다"며 자신도 어느새 마카롱과 에클레어 마니아가 됐다고 환하게 웃었다.

▲ 마카롱     © 브레이크뉴스

 

경기도 구리에 사는 류지은 씨(35)는 "“마카롱이 크고 달지 않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포장도 너무 예뻐서 선물하기에도 딱 좋다”고 귀띔했다.
 
김혜경 파티시에르는 "총 16가지의 마카롱과 에클레어는 맛과 향이 다 다르다. 달지 않고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에클레어는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오묘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봄이 오는 길목, 사랑과 낭만의 도시 춘천 여행기엔 쇼케이스에 가득한 프랑스 디저트를 파티시에가 직접 만드는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이곳에 꼭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에클레르는?>
마카롱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전통적인 프랑스 디저트 ‘에클레르’다. 프랑스어로 ‘번개’를 뜻하는 에클레르(영어식 표현은 ‘에클레어’)는 ‘무척 맛있어서 번개 같은 속도로 먹어치운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에클레르는 흔히 초콜릿이나 커피 크림으로 채워진 페스트리다. 그 에클레르가 최근 들어 뜨겁게 조명을 받기 시작했는데, 보기에도 예쁘고 화려한 외부 장식은 물론 다양한 향을 이용하여 평범했던 에클레르를 한 차원 발전시킨 새로운 맛의 에클레르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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