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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김준수, “각별한 애정있는 뮤지컬”..2년만에 화려한 귀환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5/11/26 [10:10]
▲ ‘드라큘라’ 김준수 <사진출처=오디컴퍼니>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김준수가 2년 만에 다시 ‘드라큘라’로 돌아온다.

 

지난해 뮤지컬 <드라큘라>를 역대급 흥행 신화로 이끌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샤큘’ 김준수가 화려한 귀환을 알린 것.

 

2010년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해 <천국의 눈물>, <엘리자벳>, <디셈버>, <데스노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맡는 배역마다 대체 불가능한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준수는 2014년 뮤지컬 <드라큘라>를 선택하고 압도적인 비주얼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 초연 당시, 김준수는 기존의 ‘드라큘라’가 가지고 있는 어둡고 무서운 이미지를 벗어나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더욱 인간적인 뱀파이어”를 표현하며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했다.

 

그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객석을 장악하며 “드라큘라가 가진 ‘마성(魔性)’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라는 찬사를 받았다.

 

김준수와 ‘드라큘라’ 캐릭터가 만들어낸 엄청난 시너지 덕분에, 뮤지컬 <드라큘라>는 티켓 오픈마다 각 예매처 서버를 다운시키고 약 2개월의 공연 기간 동안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급 흥행 신화를 기록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김준수의 출연작 중 가장 강렬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인 만큼, 2016년 재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샤큘’의 귀환에 관심이 쏠렸다.

 

뮤지컬 <드라큘라> 최종 캐스팅이 확정되자 김준수는 “2016년 첫 행보로 각별한 애정이 있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벅찬 각오를 전했다. 그는 역사적인 한국 초연 무대에 이어, 다시 한번 뮤지컬 <드라큘라>를 통해 매혹적인 판타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첫 감동을 선사할 뮤지컬 <드라큘라>의 주인공 ‘드라큘라’ 역에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티켓 파워를 자랑하는 김준수가 확정됐다. 또한 초연 <드라큘라>부터 함께한 박은석이 더블 캐스트로 합류해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큘라가 400년 동안 사랑한 여인 ‘미나’ 역에는 가슴을 울리는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임혜영이, 드라큘라를 쫓는 ‘반헬싱’ 역에는 2015년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강홍석이 새롭게 합류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미나의 약혼자로 애틋한 사랑을 보여주는 ‘조나단’ 역에는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민 진태화가, ‘미나’의 친구로 선과 악의 이중적인 매력을 모두 선보일 ‘루시’ 역에는 강단 있는 연기로 뛰어난 존재감을 발산하는 이예은이 발탁돼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200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세계 각국에서 사랑을 받아온 명작으로,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 소설을 천재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함께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2014년 뮤지컬 <드라큘라> 한국 초연에서는 프로듀서 신춘수와 연출 데이빗 스완, 음악감독 원미솔 등 <지킬앤하이드> 신화를 일궈낸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4중 턴테이블 무대와 고딕적인 무대 예술을 선보이며 더욱 웅장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또한 류정한, 김준수, 조정은, 정선아 등 국내 최고 배우들의 완벽한 열연으로 많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에 티켓 오픈 때마다 1위를 기록하고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객석 점유율 92%를 달성하는 등 압도적인 티켓 판매량을 자랑하며 201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더욱 강력해진 캐스팅으로 다시 돌아온 뮤지컬 <드라큘라>는 2016년 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오는 12월 9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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