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재화 차순배 최병모 김법래, 주체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5/11/05 [08:54]
▲ ‘라디오스타’ 김재화 차순배 최병모 김법래 <사진출처=MBC 방송 캡처>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라디오스타’가 관록의 뉴페이스를 제대로 발굴했다.

 

김법래-차순배-최병모-김재화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끼를 무한대로 방출했고, 둘째라면 서러운 연기 실력으로 다양한 작품 속에서 활약하고 있는 4게스트는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시청자들을 비롯해 4MC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까지 크게 웃게 만들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8.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기록, 예측 불가능한 웃음 폭격으로 수요일 밤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4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어디서 본 것 같은 경향이 없지 않아 있네’ 관록의 뉴페 특집으로 김법래-차순배-최병모-김재화가 출연했다.

 

연극, 뮤지컬 계에서 이미 실력을 검증 받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까지 진출한 이들은 주체할 수 없는 끼를 가슴 속 깊은 곳에서 꺼내 안방극장을 초토화시켰다.

 

단연 ‘웃음 투척’ 우등생은 김재화였다. 김재화는 동물 성대모사와 플라멩코, 여기에 판소리 무대까지 보여주며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김재화는 “잠자기 전 아이에게 손전등으로 그림자 놀이를 한다”고 말하며 강아지, 고양이, 닭 성대모사를 보여줬다. 초특급 무기는 바로 코끼리였다. 김재화는 코를 막고 숨을 한껏 들이마신 우렁찬 소리를 내뿜으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또한 1년 2개월 동안 세계일주를 통해 배운 베르베르족에게 배운 노래를 소개하기도 했다. 김재화는 “베르베르족은 사하라 사막의 유목민이다. 약간 모래 바람으로 뒤덮인 사막을 상상하면서 들어야 된다”고 말하며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

 

김재화는 최선을 다해 했지만 뭔가 요상한(?) 느낌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 여기에 중독성 강한 플라멩코 개인기까지 공개하며 다재 다능함을 증명했다.

 

김재화는 단호박 스타일인 어머니와의 대화도 밝혀 큰 웃음을 줬다. 김재화는 “고등학교 때 성형 권유를 하시더라. 고등학교에 다닐 때 예쁜 애들이 많았는데 내가 옆 모습이 없다며 코를 해야 된다고 하더라. 그리고 입시 직전에 또 한 번 권유를 하셨다. 어머니가 원망스러웠다. 그렇게 나아주고는 나한테 하라고 하니까. 그런데 첫째를 출산하고 산후조리를 하는데 또 그 말씀을 하시더라”고 말해 4MC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차순배는 여성스러운 제스처와 귀여운 동작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마머리를 한 차순배는 손으로 부채질을 하거나 스스로 귀엽다고 자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세히 보면 귀엽다”는 말에 “네. 저 귀여워요”라고 하는가 하면, “손톱을 바짝 깎고 부채질하는 것도 섬세하다”는 말에 “지금 찍고 있는 영화가 여성스러운 콘셉트라서 그렇다. 일부러 헤어스타일도 그렇게 했다”고 대답하면서도 연신 부끄러운 듯 볼이 빨개져 귀여움을 인증했다.

 

차순배의 귀여움은 계속됐다. 차순배는 “영화 ‘사도’ 촬영을 할 때 제작사에서 제공해준 501호가 있었다. 냉장고에 술이 한 가득 있었는데 고정 멤버는 늘 남자 셋이었다. 그러다 전혜진 씨나 문근영 씨가 오면 화기애애해졌다”고 말했다.

 

이 말에 윤종신은 “같이 시작해야 되는데”라고 말했고, 이에 차순배는 “그러니까요. 나빠”라고 귀엽게 투덜거렸다. 그리곤 “남자 중에 막내였다. 나 완전 귀여움 받았다”고 말하며 송강호를 위해 문근영의 성대모사를 했던 일화를 밝혀 ‘차요미’ 임을 증명해 웃음을 줬다.

 

최병모는 졸지에 드라마 작가 남편설에 휘말린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병모는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비서를 했는데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할 줄 몰랐다. 후반부터 분량이 많아져서 작가의 남편이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장혁린 작가인데 남자다”라고 남편설을 극구(?) 부인했다.

 

이어 최병모는 “비서 역할이 또 들어온다면 상대 역에 따라 결정할 것 같다”고 말했고, “상대역이 김태희는 아니지 않았냐”라는 말에 발끈하며 “모시는 분이 조현재 씨에서 김태희 씨로 바뀌었다. 시사회에서 만났는데 김태희 씨가 정말 아는 척을 하더라. 얼굴이 좋아졌다고”라고 자랑 아닌 자랑을 하며 생색을 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맡는 역할마다 제 옷을 입은 듯 소화해내는 최병모는 게이 역할을 맡아 공연을 할 당시 턱이 빠졌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병모는 “상대방이 ‘닥쳐’ 하면서 쳐야 되는데 잘못해서 내가 입을 벌리고 있는 상태에서 친 것이다. 그래서 턱이 빠졌다. 만화에서 본 것처럼 너덜너덜해질 줄 알았는데 입을 다물지 못하겠더라. 그러고 병원에 가서 넣었는데 며칠 뒤 노래방에서 고음 부분을 부르다가 또 빠졌었다”고 엉뚱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엉뚱 매력남’에 등극하기도 했다.

 

김법래는 동굴 목소리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압도했다. 김법래는 “동굴 목소리로 ‘사랑해’를 한 번 해달라”는 말에 “사랑해”라고 말한 뒤 쑥스러운 듯 “어우 느끼해’라며 닭살이 돋는 제스처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김법래는 “여성분들이 목소리에 반하는 경우가 많다”는 김국진의 말에 “가끔 후배들이 웃음소리만 녹음을 해달라고 한다. 모닝콜로 쓰려고. 뮤지컬에서 살인마 연기를 했었다”고 말하며 동굴 목소리로 크게 웃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남자다운 듬직함과 매력적인 초저음 목소리를 소유한 김법래는 남다른 반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법래는 “결혼 후 20년 동안 아침밥 짓기와 집안 살림을 한다는데?”라는 질문에 “맞벌이를 하니까. 아내는 한국 무용수라 화장을 늘 해야 된다. 바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되는 내가 시작을 했다. 그 생활이 어느덧 20년째가 됐다. 하다 보니 재미있더라. 아내가 해놓은 설거지가 마음에 안 들어서 내가 다 했다. 늘 오전 6시에 일어나서 아침밥을 준비한다”고 ‘워너비 남편’의 모습을 보여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규현 4MC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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