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동영상]두 얼굴의 K5…고성능 고연비 갖춘 중형세단 탄생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15/07/20 [14:20]

 

 

브레이크뉴스 김영록 기자= 기아자동차가 내건 ‘Next Innovation’이란 슬로건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던 신차 발표회였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박한우 기아차 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K5’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K5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선택 폭 확대 △안전성 및 주행성능의 향상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제원 증대를 통한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1세대 K5보다 훨씬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아차의 혁신과 디자인의 상징이 바로 K5였다”며 “신형 K5는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 발전시킨 한국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자 완성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박 사장은 “기아차는 신형 K5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보여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신형 K5’는 기아차가 ‘진화한 디자인과 상품성의 어드밴스드 스포티 세단’이라는 콘셉을 잡고, 프로젝트명 ‘JF’로 개발에 착수해 45개월의 기간 동안 총 4900억원을 투입해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 기아차 신형 K5     © 브레이크뉴스

 

기아차는 기존 K5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한층 발전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신규 파워트레인과 각종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성을 향상시켜 중형차 시장에서 신형 K5가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K5는 국내 차량 중 유일하게 ‘2개의 얼굴’이란 컨셉트를 바탕으로 차량 디자인을 달리해 ‘K5 MX’와 ‘K5 SX’ 두 개의 모델로 출시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모던함과 세련미가 강조된 MX 모델과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SX 모델 중 하나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 기아차 신형 K5(좌측부터 MX,SX)     © 브레이크뉴스

 

K5 MX 모델은 헤드램프와 자연스러운 연결감을 강조한 라디에이터그릴과 하단부의 와이드한 인테크홀과 육각형 모양의 LED 안개등, 헤드램프 밑으로 보이는 세련된 에어커튼을 통해 직선의 단순함과 세련미를 모두 보여주고 있다.

 

K5 SX 모델은 헤드램프와 연결감을 강조하면서 입체적 볼륨감을 살린 라디에이터그릴과 가로형 대형 인테이크홀, 무광크롬으로 강조한 삼각형 모양의 에어커튼을 통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을 나타냈다.


아울러 신형 k5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 디자인으로 간결함과 안정된 느낌의 실내공간 제공 △사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인 스티어링 휠과 각종 버튼류 △제원 증대와 최적의 배치를 통한 내부 공간 활용성 증대 △실내 소재개선을 통한 고급스러운 감성 등 탑승객을 위한 배려를 중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세단을 구매하는 젊은 고객층이 늘어나는 추세이다”며 “이에 다양한 연령층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MX와 SX 두 가지 디자인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섯 개의 심장’이라는 말로 대변되는 기아차의 신형 K5는 △누우 2.0 CVVL 가솔린 △U2 1.7 디젤 △감마 1.6 GDI 가솔린 터보 △세티 II 2.0 가솔린 터보 △누우 2.0 LPI 등 총 5개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신형 K5에 탑재된 누우 2.0 CVVL 엔진은 최고출력 168마력, 최대토크 20.5㎞.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12.6㎞.ℓ의 공인연비로 우수한 경제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게 탑재되는 △감마 1.6 GDI 가솔린 터보 △U2 1.7 디젤 엔진은 2개의 클러치가 교대로 작동해 민첩한 변속반응 속도와 탁월한 연비개선 효과를 동시에 구현하는 7단 DCT가 탑재돼 성능과 경제성이 향상됐다.

 

▲ 기이차 신형 K5     © 브레이크뉴스

 

신형 K5는 듀얼 디자인과 5가지 엔진 라인업 외에도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등 차량 전반적인 안전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장판을 기존 21%에서 51%까지 확대 적용했으며, 차체 구조 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으로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이 밖에도 △급제동, 급선회 시 차량의 차체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 △후진 주차 시 경보음을 통해 사고를 방지해 주는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기본적용 △경사로 알림 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1세대 모델 출시 후 국내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k5가 새롭게 진화한 모습으로 신형 k5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많은 고객이 신형 k5의 유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동력 성능을 직접 만끽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Q&A 시간 각 모델별 메인타겟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기아차 관계자는 “MX는 모던한 느낌의 모델로 가족중심의 30·40대 고객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SX는 스포티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을 중요시하는 20·30대 고객을 메인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신형 K5’의 가격은 2.0 가솔린 기준 △디럭스 2245만원 △럭셔리 2385만원 △프레스티지 2520만원 △노블레스 26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70만원이며, 1.7 디젤은 △디럭스 2480만원 △럭셔리 2620만원 △프레스티지 2755만원 △노블레스 2920만원이다.

 

또한,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530만원 △프레스티지 2665만원 △노블레스 2830만원이며, 2.0 터보 모델은 △노블레스 스페셜 3125만원, 2.0 LPI 모델은 △럭셔리 1860만원 △프레스티지 2130만원 △노블레스 2375만원으로 책정됐다.

 

kylkid@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