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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적십자(RCY) 단원 및 지도교사 등이 8월 18일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2015년 RCY 사랑의 빵(국수)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학생들이 봉사체험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총 22회(538명)에 걸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015년 RCY 사랑의 빵(국수) 나누기”는 재미있고 보람 있는 RCY 활동에 단원들이 참여해 미래의 인도주의 리더로 육성하고 봉사체험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총 18회 392명이 참여한데 이어 올해도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나눔의 의미와 필요성 및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에 대해 배우는 나눔 교육으로 승화 될 것”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인적 나눔을 체험하는 동시에 빵 또는 국수를 만들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물적 체험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랑의 마들렌 빵 등을 직접 만들어 시설기관에 전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의 중요성을 배우는 등 청소년 나눔 문화 확산을 담아낸다.
“2015년 RCY 사랑의 빵(국수) 나누기” 첫 축포는 지난 11일 전북여자고등학교,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김제중학교 학생 및 교직원 31명이 쏘아 올렸다.
이날 전북지사 내 사랑의 빵 나눔터에서 열린 빵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북여자고등학교 서지우(18) 학생은 “빵 만들기에 처음 참여해보는데 친구들과 함께 반죽도 하고 직접 빵을 구워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빵을 만드는 내내 보람되고 뿌듯했다”며 즐거움을 가득 담아낸 행복한 미소를 띄웠다.
학생들이 만든 사랑의 마들렌 빵 360개는 각 학교 근처에 있는 노인복지관과 아동센터에 직접 전달됐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적십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