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진남초 '진남사랑우체국' 개국 눈길

이학철기자 | 기사입력 2015/05/29 [08:00]

여수진남초등학교는 29일 교육복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진남사랑우체국' 개국식이 어제 학교 체육관 푸름채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개국식에는 여수우체국 관계자와 지역기관 대표, 동문회관계자,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학생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개국식에서 김대진 교장은 "휴대폰과 인터넷 등을 이용한 SNS의 발달로 변질되고 있는 인스턴트식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행복 나눔 우체통 개국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수시로 엽서와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어 놓으면 매주 금요일과 일주일에 한번씩 교육복지사가 각 반별로 배달을 하게 된다.
 
또 가정으로 가는 편지와 엽서는 운동장에 설치된 우체통에 우표를 붙여 넣게 되면 외부로도 편지나 엽서가 전달될 수 있다.

한 학생은 "개국식 준비과정은 학생들의 재능을 발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채택된 학생들에게는 자존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주 학교운영위원장은 "영종대교에 최근 설치된 '느린 우체통'과 관악어린이 창작놀이터의 '천천히가는 편지'가 속도의 시대에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 것처럼 엽서와 편지쓰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학생들의 바른인성과 고운심성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통 이름은 2학년 김현진 학생이 제출한 '행복을 나누는 우체통'과 3학년 박유라 학생의 '진남사랑우체국'이 선정됐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전남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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