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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公 연금, 오늘 처리 실패하면 정치권은 설 자리 잃을 것”

“野, ‘공무원연금-세월호 시행령’은 본질적으로 무관한 문제”..합의 촉구

이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5/05/28 [16:14]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수진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8일 처리가 불투명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두고 “(지난번) 한 차례 약속을 지키지 못했는데, 오늘 또 실패하면 정치권은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엉뚱하게 공무원연금 개혁과 본질적으로 무관한 문제를 자꾸 결부시켜 우리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며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과 공무원연금법이 과연 무슨 관계가 있다고 이러는지 정말 기막힌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공무원연금 개혁은 정치의 손익 문제가 절대 아니며, 나라의 재정과 직결되는 범국가적 문제라는 것을 정치권이 다시 한 번 상기해야 한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원만한 합의가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야는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약속했지만, 야당이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개정을 주장하며 합의가 결렬됐다.

 

한편, 양당 원내대표와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4시 ‘2+2’ 회동을 갖고 막판 협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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