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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6자회담 수석 오늘 訪中..북핵 압박 예고

한미일 협의 결과 전달..중국 적극적 태도가 관건

이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5/05/28 [10:08]

27일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한국)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미국) Sung Kim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일본) 이하라 준이치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출처: 외교부)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이수진 기자=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가 28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측과 북한의 추가 도발 억제와 비핵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미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베이징을 찾아 중국 측 6자회담 수석 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회동할 계획이다.

 

한미중은 이날 미중, 한중 순서로 양자 회동을 가질 예정이고, 황 본부장과 우 대표는 만찬도 함께 할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협의는 한미일 논의 결과를 중국 측과 논의 및 조율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 수석대표는 한미일 협의 결과를 중국 측에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이 적극적인 태도로 나서야 대북 압박이 효과를 발휘한다고 강하게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미일은 지난 27일 서울에서 가진 3자 회동에서 대화와 압박의 ‘투트랙’ 전략을 유지하면서도 압박·과 제재를 더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미일에 이어 한미중이 머리를 맞대는 모습은 북한에 강력한 압박을 가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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