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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김영록 기자= 쉐보레가 현지시각 1일 뉴욕 오토쇼에서 2015년 신형 말리부를 공개했다.
신형 말리부는 기존의 실버세대가 타던 자동차라는 이미지를 벗기 위해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라인을 구현해 최근 출시된 쉐보레 자동차 중 가장 젊다는 평을 받았다.
2015 말리부는 기존 모델보다 휠베이스는 9.1㎝ 길어진 282.8㎝로 전체 길이가 5.8㎝가 늘어나 실내 공간은 넓히고, 무게는 136㎏ 감량했다.
아울러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m의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m인 2ℓ 터보 엔진을 탑재해 고객의 선택지를 늘렸다.
또한, 쉐보레는 1.8ℓ V4 엔진에 전기모터를 탑재한 2015 말리부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는데, 이 모델의 연비는 19㎞/ℓ로 일반 경차보다 높으며, 최대출력은 182마력이다.
한편, 2015 말리부의 가격은 2.0 터보 모델 기준 2000만 원 중반부터 3000만 원 초반대까지 다양하게 책정됐으며, 한국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