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논리적으로 스피치로 말하라!

이창호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5/03/30 [06:23]

 

스트레스(stress)라는 말의 어원을 살펴보면 라틴어의 stringer로서 ‘바짝 잡아끌다(draw tight)'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스트레스(stress)라는 용어는 4세기에 이르러서야 일반화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논리적 스피치의 스트레스는 환경의 변화에 대한 반작용으로 발생하는 개인의 생리적 변화 및 심리적 변화를 가리키는 것으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사회구성원으로서 보편타당하며 따라서 우리의 삶은 상대방과의 상호작용을 떠나서는 이루어질 수 없다. 인간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필요한 정보 및 지식을 습득하고 또한 이러한 것은 생존을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 이창호     ©브레이크뉴스

일반적으로 리더들은 스피치를 사람들의 개인

, 사회, 전문 직업인으로서 삶을 개선시키는 방법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기업이나 구성원들은 논리적 스피치를 갖추고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뛰어난 스피치의 능력을 갖춘 사람들을 믿기 때문이다.

 

스피치는 인간관계에서 상호작용의 측면의 테넨바움(Tenenbaum)어떤 상황 속에서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을 통하여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볼 수 있는 대인간(對人間)의 영향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그래서 스피치의 현상에는 그 중심이 논리적으로 말하고 행동함으로써 구성원들에게 신뢰를 쌓고 구성원들은 스피커를 신뢰하고 따름으로써 업(-소명)의 핵심역량이 오르게 된다.

 

상대방을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면서 논리적으로 말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들이 가진 정보가 무엇인지, 상대방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스피치에 임하는 태도는 어떠한지, 상대방 가슴속에 있는 본심이 무엇인지를 헤아리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스피커에게 있어, 상대방의 충분한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내는 말하기 능력은 점차 우리 사회의 스피커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으로 중요시 되고 있다. 이러한 능력은 스피치의 습관이 생기기 시작하고 사고의 기틀이 마련되는 등 부단히 훈련받고 다듬어져야 한다. 이런 습관은 사고의 기틀이 마련되고 상대방과 말할 때에는 자신의 감정에 앞세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동시에 원인과 결과를 정확하게 스피치를 해야 한다.

 

작금 사람들은 길게 늘어지게 말하는 스피커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단체나 모임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더 잘 알 것이다. 듣고 있는 청자들은 정말이지 지루한 스피치가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피치의 형식은 갖추어 자연 그대로의 스토리텔링을 흥미롭게 하시는 분이라면 귀가 솔깃해지면서 그 스피치에 매료가 된다.

 

정말이지 짧은 시간 안에 논리적으로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스피커는 짧고 간략하게, 중심생각만 이야기해주는 것이 청자에게는 훨씬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예컨대 주요요지(Summary), “오늘 말씀드릴 것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본론(Details)에서는 첫 번째로는 문제로 들어가겠습니다. 다음 정리(Summary)는 이상 ~세 가지 사항을 말씀 드렸습니다.”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논리적 스피치가 되려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힘, 상대방을 설득시키는 힘을 길러야 한다. 핵심 중심이 주제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한다. 스피치를 진행하다 보면 스피커가 삼천포로 간다는 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논리적 스피치의 능력은 인간관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다시 정리를 한다면 효과적인 스피커는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범사에 온 몸으로 말하는 것이다.

 

 

: 이창호
이창호스피치홀딩스 대표
대한명인(연설학).신지식인(교육)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부총재
에듀윌 자문위원

대표도서<스피치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이순신 리더십>외 다수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