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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vs 갤럭시S6, ‘무선충전’ 승자는?

무선 충전 기능 탑재 놓고 왈가왈부..제품 출시 이목 집중

김주리 기자 | 기사입력 2015/01/30 [15:17]

 

▲야세르 파라히가 공개한 ‘아이폰7 콘셉트 디자인’

브레이크뉴스 김주리 기자= 아이폰7의 콘셉트 디자인이 지난 28일 공개되면서 ‘무선 충전’ 기능 탑재를 놓고 애플과 삼성전자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야세르 파라히 네덜란드 디자이너를 통해 공개된 아이폰7이 아이폰6보다 얇아진 두께와 가벼워진 무게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화두는 단연코 ‘무선 충전’의 실현 가능 여부다.

 

‘무선 충전’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아이폰6 출시 전에도 무성한 소문을 낳은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갤럭시S4’ 등 자기유도 방식으로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출시됐으나 충전 패드에 단말기를 고정시켜 올려놓아야 하는 등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역시 오는 3월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스마트폰 ‘갤럭시S6’에 보다 진화된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추정돼 이목이 집중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에 있는 무선 충전 기능보다 진화한 충전 기능의 탑재에 관련해서는 지금 알려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 공식 공개행사를 기다려달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삼성전기가 지난 9일 종료된 CES 2015에서 무선 충전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무선 전력 기술에 관심을 내비친 바 있어 업계는 ‘갤럭시S6’에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랜 경쟁을 벌여온 애플과 삼성. 아이폰7과 갤럭시S6의 무선 충전 기능 탑재 가능성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yuffie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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