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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지난해 당기순이익 전년 대비 49% 상승

2014년 결산 실적 승인 49% 증가..그러나

이지완 기자 | 기사입력 2015/01/30 [14:16]

브레이크뉴스 이지완 기자= 삼성생명은 30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49% 급증한 1조361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생명에 따르면 총자산은 전년 193조 원에서 지난해 말 214조로 11% 늘어난 반면 수입 보험료는 전년 대비 7% 감소한 22조 908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지난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결산 실적’을 승인했다.

 

이에 삼성생명은 초저금리가 지속된 가운데 보장성 상품 중심의 영업으로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 3610억 원을 기록했고 ‘전년 9114억 원 대비 49%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6월 삼성물산 주식 747만 주를 처분해 발생한 3614억 원의 일회성 이익이 반영된 수치이며 이를 제외하면 실제 당기순이익 증가 폭은 8%에서 9% 정도 늘어난 수준이다.

 

또한, 삼성생명의 총자산은 2013년 말 193조 원에서 2014년 말 214조 원으로 11% 늘어났다. 다만 수입보험료는 ‘2013년 초 세제개편을 앞두고 일시납 연금 등이 급증한 것에 따른 기저효과로 2013년 24조 7617억 원에서 2014년 22조 9083억 원으로 7% 감소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날 주주 배당도 함께 공시했으며 2013년 주당 850원에서 950원 늘어난 1800원으로 시가 배당률은 1.5% 정도다.

 

saz1000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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