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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암살 소재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테러 단체 협박 때문에?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4/12/18 [14:42]
▲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사진출처=영화 ‘인터뷰’ 포스터>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미국 코미디 영화 ‘인터뷰’(The interview)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가 오는 25일로 예정된 영화 개봉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18일(한국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인터뷰’ 제작사 소니 픽처스는 성명을 통해 “주요 극장 대부분이 영화를 상영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25일로 예정됐던 극장 개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소니 픽처스의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는 테러 단체의 위협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소니 픽처스는 극장 업체들이 직원과 관객의 안전 문제로 영화 ‘인터뷰’ 개봉을 취소한 결정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소니 픽처스는 영화 ‘인터뷰’에 4400만 달러(한화 약 484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소니 픽처스를 해킹한 해커집단 GOP(Guardians of Peace. 평화수호자)는 “영화 ‘인터뷰’를 개봉할 경우 9·11테러 같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협박 수위를 높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협박 대박이네”,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김정은 측 소행?”, “영화 ‘인터뷰’ 개봉 취소, 이대로 못보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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