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故 신해철 측 공식입장, “유족과 상의..민-형사상 책임 묻기로 결정”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4/10/31 [09:13]
▲ 故 신해철 측 공식입장 <사진출처=KCA엔터테인먼트>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故 신해철(46)의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故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신해철 측은 “우선 신해철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가 가는 마지막 길을 추도하고자 장례식장을 조문해주신 많은 지인과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해철 측은 “그간 소속사는 신해철이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경과사항을 파악하는데 주력했고, 유족 측과 상의한 결과 모 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습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신해철 측은 “신해철을 아껴줬던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며,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 KCA엔터테인먼트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7일 20시 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으며, 31일 오전 서울 추모공원에서 화장할 예정이다.
 
다음은 故 신해철 소속사 측 공식입장 전문.
 
신해철씨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우선 신해철씨의 죽음을 애도하고 그가 가는 마지막 길을 추도하고자 장례식장을 조문해주신 많은 지인과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많은 분들이 신해철씨의 사망원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중기간 만큼은 고인을 편히 모시기 위해 가급적 언론보도를 자제하고 있었으나, 현재시각까지도 S병원 측은 조문은 고사하고 공식적인 사과조차도 없기에 그 울분은 더욱 커져만 갑니다.
 
그간 소속사는 신해철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이후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의 자세한 경과사항을 파악하는데 주력하였고, 유족 측과 상의한 결과 S병원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변호사 선임도 이미 마친 상태이며 추후 대응은 선임 변호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신해철씨를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전하며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 KCA엔터테인먼트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dj3290@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