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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3분기 매출 7000억..전년比 22%↑

국내 매출 감소 불구 ‘라인’ 활약에 해외 성장세 실적 견인

김여진 기자 | 기사입력 2014/10/30 [09:35]


▲ 김상헌 네이버 대표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여진 기자=
네이버는 국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액이 700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2.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90억 원, 계속영업순이익 143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의 3분기 매출 성장은 모바일 메신저 ‘라인’ 등 해외 매출이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라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2.0% 성장한 2308억 원을 달성하며 전체의 33% 비중을 차지했다. 국내 매출은 올해 2분기 대비 2.5% 감소한 4692억 원으로 매출 비중 67%를 기록했다.
 
네이버의 2014년 3분기 매출 및 비중은 △광고 매출 4978억 원(71%) △콘텐츠 매출 1912억 원(27%)  △기타 매출 111억 원(2%)이다.
 
광고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6.5% 증가한 4978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 분기 대비 1.3% 감소한 것이다. 광고 매출의 비중은 국내가 89%, 해외가 11%였다.
 
콘텐츠 매출은 라인 게임과 스티커의 호조로 지난해 동기 대비 62.8%, 전 분기 대비 13.6% 성장한 1912억 원이며 콘텐츠 매출의 지역별 비중으로는 해외가 90%, 국내가 10%를 차지했다.
 
기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1%, 전 분기 대비 16.9% 감소한 111억 원을 기록했다. 기타 매출의 국내 비중은 86%, 해외 비중은 14%다.
 
라인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1%, 전 분기 대비로는 13.8% 성장한 2085 억 원, 총매출 기준으로는 전 분기 대비 14.6% 성장한 3281억 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중심의 국내매출은 2분기 대비 감소하는 등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3분기 매출 비중 33%를 기록했다”며 “네이버는 글로벌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으며 더욱 다양한 서비스들의 글로벌화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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