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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화이트 해커 전문 육성

18일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개원 및 입학식 거행 영재 양성 본격 시작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4/10/19 [11:55]

윤리의식을 겸비한 미래의 정보보호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영남권 유일의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원장 김창훈, 컴퓨터·IT공학부 교수)이 18일 89명의 입학생들을 맞이하면서 본격 개원을 알렸다.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지난 8월 교육부로부터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됐으며 영남권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윤리 교육과 이 분야 전문가 육성, 이른바 화이트 해커 양성을 목적에 두고 있다.

▲ 입학생 대표의 선서    

대구대(총장 홍덕률)는 2014학년도 첫 교육생으로 중학교 15명씩 3학급, 고등학교 15명씩 3학급 등 총 90명의 영재를 모집했으며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접평가를 거쳐 남학생 70명, 여학생 19명 등 최총 89명을 선발했다. 이들 89명은 국가가 인정하고 국비로 교육받는 최초의 주니어 화이트 해커가 된다.


교육생들은 토요일과 방학 등을 이용해 사이버침해 예방 및 대응, 암호해독, 정보 윤리 등 120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는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 안랩 등 정보보호 분야 정부기관 및 기업 등을 견학하고, 정보보호 분야 대학 교수와의 멘토링 등을 통해 정보보호 역량을 높이는 한편, 창의력 개발과 진로탐색의 기회도 갖는다.

▲ 고등학교 입학생들    

입학생들은 이날 입학식에서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평소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이 많았다는 박상범(영남중학교 3년)학생은 “평소 하고 싶은 분야라서 재미나게 공부할 것 같다”며 “컴퓨터 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돼 기쁘고 설렌다”고 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홍덕률 대구대 총장과 홍원일 교육부 정보보호팀장, 장익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을 비롯해 입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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