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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망하면서 거북선을 만든 이순신

이창호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4/09/16 [06:50]


인생이란 사람에게 주어진 오직 한 번의 기회다. 이것을 허비하는 것은 아깝게 여겨진다. 인간의 ‘업보(業報)’라고도 할 수 있는 ‘고민’을 극복하여 새로운 생활의 ‘행복’을 잡으려고 갈망(渴望)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그래서 인생은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뜻한 바대로 이룰 수 있는 것이 또한 인생이다. 인생에 있어 성공과 행복은 환경에 의해서 오는 것이 아니고 우리 자신의 노력과 정복에 의해 얻을 수 있다. 오직 문제는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을 얼마나 지혜롭게 풀어갈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일생의 성패는 여기서 결정된다.


요컨대 한 번 뿐인 인생에서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 긍정적이고 생산적이며, 적극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의 잠재력은 빙산에 비유되곤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호기심에서 시작한다. 호기심은 새롭거나 신기한 것에 끌리는 마음을 말한다. 어떻게 하면 빨리 할 수 있을까? 또 새처럼 하늘을 날아볼 수는 없을까 등이다. 하지만, 물 밑으로 거대하고 그 정도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규모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잠재력을 찾아간다는 것은 어두운 물 밑으로 두려움을 가지고 내려가는 것과 같다. 물 밑에 있는 거대한 힘을 찾기 위해 모험을 해야 하는 것이다. 가장 소중한 힘이 존재하는 그 장소까지 어떻게 갈 수 있을까. 자기 앞 길에 어떠한 성공이 기다리고 있는가, 그것을 묻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그리고 대담하게 자기의 성공에 직면하라! 이것은 옛말이지만 거기에 인생의 풍파를 넘어가는 묘법이 있다.


성공을 겁내는 사람은 성공에 먹히고 성공에 부닥치는 사람은 성공의 길이 보인다. 사람 앞에 무슨 일이 생길 것인가 묻지 말라! 그리고 대담하게 자신의 성공에 부딪쳐라! 이 말에 따르는 사람은 물새 등에 물이 흘러 버리듯 인생의 물결이 가볍게 뒤로 사라진다.


특히 사회에서 자신의 생각을 열심히 이야기 한들 상대는 그 말에 수긍하기 힘들 수 있다. 때문에, 자기의 말을 들어줄 만큼의 자격과 실적을 자기 자신의 노력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다. 바로 가든 모로 가든 하여간 목적지까지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서 자기에게 주어진 일이 어떠한 것이건 전력을 기울여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자.


우리는 ‘일삼법칙’이라는 말이 있다. 자신이 보거나 들은 일은 자기가 하는 일 세 가지에 적용하고 응용한다는 말이다. 만일 이러한 마음만 있다면 재료는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여행하는 것, 노는 것, 자기와 전혀 다른 일을 하는 사람과 친구가 되는 것도, 모두 아이디어가 제공되는 법이다.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의식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며 실패하는 사람에게는 의식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의식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 뒤에는 창조(創造)하는 마음이 모든 것을 정리해 준다.


한편, 이순신 장군은 어떻게 거북선을 만들 생각을 했을까? 거북선 건조자로 알려진 나대용 등 부하들의 고안으로 만들었을까? 이순신 장군이 간혹 기록한 꿈의 내용처럼 꿈속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을까? 아니면 책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었을까? 나대용 등이 제안을 했더라도 필요성이나 실현성에 있어 이순신 장군이 확신을 갖지 않았다면 실현될 수 없는 일이었다.


거북선은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과 같은 그런 전무후무한 배가 필요하다는 확신,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런 영감과 확신을 이순신 장군은 어디에서 얻을 수 있었을까? 그것은 이순신 장군의 폭넓은 독서를 통해 역사 속의 거북선을 만들 아이디어의 원천으로 삼았고, 자신만의 거북선을 실현시켰다.


글: 이창호

이창호스피치홀딩스 CEO

대한명인(연설학).신지식인(교육)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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