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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朴대통령 의문7시간“만남없었다”

검찰 "정윤회씨로부터 세월호 사고 당일 학자만났다 진술 확보"

문흥수 기자 | 기사입력 2014/09/16 [09:53]

 

▲ 박근혜 대통령<출처:청와대>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문흥수 기자= 故 최태민 목사 사위인 정윤회 씨가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만남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지난 15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윤회 씨의 밀회설을 제기한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지국장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정윤회씨로부터 세월호 사고 당일 한 학자를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정윤회 씨는 지난 4월 16일 오전 11시 경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강북의 모처에서 한 학자를 만났다. 이 학자 역시 세월호 사고 당일 정 씨와 만났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청와대 출입기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정윤회 씨의 청와대 출입 흔적을 확인할 수 없었다"면서 "산케이 신문이 제기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가토 지국장이 박 대통령을 비방하려 한 고의성 여부를 따져 기소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앞서 가토 산케이신문 지국장은 지난달 3일 최보식 조선일보 기자의 칼럼을 인용해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정윤회씨와 밀회설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보수단체들은 가토 지국장을 박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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