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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굿네이버스와 印尼 아동 권리 증진 전개

자카르타 내 100개 초등학교 대상 ‘아동 힘 키우기 서비스’ 실시

박주연 기자 | 기사입력 2014/07/24 [08:57]
 
 
브레이크뉴스 박주연 기자=
대상그룹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아동 권리 증진에 나서 아동권리교육과 어린이날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대상그룹은 23일(인도네시아 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아동권리보호위원회,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 롯데쇼핑 에비뉴에서 자카르타 지역 아동 및 일반참가자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행사를 갖고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 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날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정한 어린이날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휴일 지정이나 특별한 기념행사가 없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어린이날을 알리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최종적으로 어린이날을 기념공휴일로 지정함으로써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와 함께 대상그룹은 내달부터 연말까지 자카르타 지역 내 100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저학년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교육 '아동 힘 키우기 서비스‘도 후원할 예정이다.
 
아동권리교육은 UN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아동이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권리침해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으로, 현지 학교와 협력해 장기적으로 지역 스스로 아동들을 교육시킬 수 있도록 아동권리 교육 강사 양성과 학교 밖 길거리 아동 및 고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 사업의 재원은 임직원들의 급여 중 천원 단위 또는 만원 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제도를 통해 마련했다. 올해에는 이미 6000만원의 기부금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달했다. 향후에도 사내 급여우수리 제도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인도네시아 아동 권리 증진 사업에 지속적으로 기부할 방침이다.
 
대상그룹은 지난 1973년 인도네시아에 MSG 제조 합작기업인 PT.MIWON INDONESIA를 설립해 국내 최초로 해외 플랜트를 수출하면서 인도네시아와 특별한 인연을 맺어 왔다.
 
이후 대상그룹은 1976년 마케팅 및 유통 기능을 전담하는 PT. JICO AGUNG을 설립,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선두기업으로 도약했다. 2009년 11월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PT. Sintang Raya를 인수하고 팜오일 사업에 뛰어들어 올해 6월 여의도 면적의 38배에 달하는 규모의 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연간 5000여 명의 현지인 고용 창출을 이뤄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공장 자체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의 지역사회 공급, 생산제품/식수의 지역사회 기부, 영세민 자녀대상 장학사업(장학금및 학용품 지급), 정기적 현물/현금 기부, 한국인학교 설립 재원기부, 불우 한인유학생대상 장학금 지급, 쓰나미, 지진 등 자연재해발생시 현지 구호활동 및 현금/현물 지원, 매분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임직원 사랑의 헌혈실시, 현지NGO 연계 매월 영세민대상 생필품지급 및 구호활동 등의 사회공헌활동 들을 이어오고 있다.
 
정영섭 대상(주) 사회공헌팀 팀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 사업은 2006년부터 국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는 대상(주)의 사회공헌활동이 해외로 확대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해당 국가 내 매출증진은 물론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003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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