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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고 문선명 총재 성화 1주년 추모식

박정대 기자 | 기사입력 2013/08/16 [09:30]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이하 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 총재 성화(타계) 1주년 추모식이 오는 8월 23일(음력 7월 17일) 오전 10시 경기도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2만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될 예정이다. 추모식의 공식명칭은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1주년 추모식’이며, 추모행사 기간은 8월 17일(토)에서 23일(금)까지 7일간이다.
 
1920년 1월 6일(음)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난 문 총재는 지난해 9월 3일(음력 7월 17일) 1시 54분 경기도 가평의 청심국제병원에서 성화(聖和)했다. 성화식(장례식)은 13일장으로 치러졌으며, 세계 각국에서 25만명의 참배객이 한국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가정연합은 주요 행사를 음력으로 실시하기에 매년 음력 7월 17일을 문선명 총재 성화 추모일로 기념한다.
▲고  문선명  총재 장례식    ©브레이크뉴스
 
가정연합은 장례식을 성화식(聖和式)이라고 한다. 죽음이란 생명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세계로 재탄생하는 때로 보기에 죽음을 슬픔으로 대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세계로의 태어남을 축하하고 환송하는 의식으로 맞이한다. 그래서 성화식에서 검은 리본이나 단색의 조화(弔花) 대신 흰 리본이나 화려한 꽃으로 장식한다.
 
문선명 총재는 195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시하여 세계 194개국에 선교지를 둔 세계적인 종단으로 성장시켰으며, 한평생 세계평화와 종교화합, 인류구제사업에 헌신해 왔다. 이런 문 총재의 평화활동에 대해 미국 시카고대 정치학 교수였던 몰튼 A. 카플란 박사는 “세계가 위급을 고하면 고할수록 그 세계는 뛰어난 지도자의 역량을 요구한다. 이러한 요구에 답하여 하나님께서 특별히 보내신 지도자가 바로 문선명 선생이신 것을 본인은 믿는다.”고 증거했고, 폴란드 전 대통령이자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레흐 바웬사는 “나는 진심으로 문선명 목사를 존경한다. 그 분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시면 기쁘겠다.”라고 말했다.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으로 활동한 문선명 총재. 생전 자서전을 통해 “묘두산 기슭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그날부터 오직 하나님의 뜻을 위해 뛰는 마라톤 선수와 같은 삶을 살았다.”고 회고하며, “뒤돌아보거나 누구와 타협할 수 있는 길이 아니었고, 육친에게 효도마저 할 수 없는 피와 땀, 눈물, 고난의 길이었다.”고 자신의 삶을 평했다. ‘선지자는 외롭고 인자는 고향에서 대접받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성화 1주년을 맞아 평범하지 않은 문선명 총재의 삶의 궤적을 이제라도 올바로 평가해야겠다.  다음은 고 문선명 총재 성화 1주년 추모 행사 전체 일정이다.
 
*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1주년 추모식(8월 23일(금) 10:00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
세계 194개국에서 생중계로 동참하며, 세계에서 모인 각계각층 VIP를 포함 2만여명이 참석해 문선명 총재의 생애업적을 되새기고 고인의 유업인 평화세계 실현을 다짐하는 추모식과 추모공연이 거행된다.
 
* 문선명 총재 유품전(8월 22일(목) - 24일(토) 천정궁 박물관)
문선명 총재의 발자취를 추모하면서 문 총재가 집필한 원리강론(가정연합 경전)과 문 총재가 생전에 사용했던 생활용품, 의류품, 각종 소품 및 사진 자료를 전시한다.
 
* 문선명 총재 추모사진전(8월 18일(일) - 24일(토) 서울 종로구 세계일보 유니홀)
세계평화, 인류구원, 남북통일을 위해 평생을 바친 문선명 총재의 치열했던 삶과 따뜻한 인류애를 세계일보 기사와 각종 사진을 통해 생생히 만날 수 있다. 문 총재의 사상과 족적, 그리고 추구했던 이상세계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 평화대사 추모회 및 추모수기 시상식(8월 19일(월) 15:00 서울 용산구 가정연합본부 8층 대강당)
문선명 총재 성화1주년을 맞이하여 평화대사들의 추모회를 통해 문 총재 생애를 돌아보는 계기를 갖고, 평화대사들 추모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한다.
 
* ILC국제회의(8월 20일(화) - 23일(금)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세계 60여개국에서 전·현직 정상급 지도자 및 학계·여성·종교지도자·평화대사 250여명이 모여 평화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문 총재의 평화철학과 생애업적을 해석하고 발표한다. 또한 워싱턴타임즈 주관으로 동북아 안보와 남북통일 4개국(한국, 미국, 일본, 중국) 세미나를 연계해서 실시한다.
 
* 다종교 사회의 종교일치운동 세미나(8월 21일(수) 11:00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
한국종교협의회 주최로 문선명 총재가 주도해 온 종교일치 운동에 대한 평가와 종교 간 화합을 위한 업적을 재조명하면서 각 종교 대표자가 세미나 발표를 한다.
 
*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재일동포 평화통일 기원제(8월 24일(토) 13:30 임진각)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과 평화통일연합 주최로 세계지도자 250명, 재일동포 300명을 포함해서 1,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임진각에서 통일관련 단체 지도자와 같이 한반도통일을 기원하는 행가를 거행한다. 남북통일과 DMZ 세계평화공원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및 통일의 풍선 날리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 세계평화통일미술축제(8월 22일(목) - 25일(일) 가평 청아캠프, 8월 25일(일) 14:00 시상식)
세계평화청년엽합 주최로 문선명 총재의 업적을 예술분야로 계승하는 취지로 ‘평화’,‘통일’,‘순결’을 주제로 서양화, 한국화, 서예, 문인화, 모자이크, 조각, 사진 분야에 나눠서 공모한 내용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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